성서 번역도 축자영감에 의한 것일까?
축자영감이란 글자 한자 한자에 영적인 감응에 의해 기록되어 졌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성경의 내용에 대해서는 어떤 의심도 가지지 말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한글 개역판이 축자영감에 의해서 변역되었는가?
한국 기독교가 가장 많이 보는 한글개역판이 얼마나 많은 오류를 포함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다.
다른 언어를 또 다른 언어로 다른 문자를 도 다른 문자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오류 없이 완전하게 번역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무오하다고 강조를 한다.
그러면 ^영어성서^의 번역자들이 성서를 바라보는 태도는 어떤가?
1. 영어성서 번역자들이 성서를 바라보는 태도
그러면 과연 영어성서를 번역한 번역위원들은 성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 걸까?
다음은 성서의 영어번역 6종(RV,ASV,NASV,RSV,NRSV,NIV)의 번역에 참가했던 번역위원들의 교리적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다음의 내용은 정석광씨의 석사학위 논문 <현대 영어성경 번역본의 신학적 입장 및 번역위원에 관한 연구>를 참조하였음)
****번역 위원들의 교리적 입장의 다양함****
성경의 무오성 혹은 영감성을 믿지 않음:9명
B. F. Westcott (RV) F. J. A. Hort (RV)
Vance Smith(RV) George A. Buttrick (NCC-RV)
Edgor J. Goodspeed(RSV) Clarence T. Craig (RSV)
Frederick C. Grant (RSV) James Moffatt (RSV)
Julius A. Brewer (RSV)
예수의 처녀탄생을 믿지 않음:1명
Harry Emersion Fosdick (NCC-RSV)
예수의 대속적 죽음을 믿지 않음:5명
F. J. A. Hort (RV) Vance Smith (RV)
Henry Sloane Coflin(NCC-RSV)
Harry Emersion Fosdick(NCC-RSV)
Edgor J. Goodspeed (RSV)
예수의 육체적 부활을 믿지 않음:3명
B. F. Westcott (RV) Edgor J. Goodspeed (RSV)
Clarence T. Craig (RSV)
예수의 육체적 재림을 믿지 않음:3명
B. F. Westcott (RV) Vance Smith (RV)
Clarence T. Craig (RSV)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믿지 않음:4명
B. F. Westcott (RV) Vance Smith (RV)
Edgor J. Goodspeed (RSV) Henry F. Cadbury (RSV)
성령의 인격성을 부인함:1명
Vance Smith (RV)
성경에 기록된 기적을 믿지 않음:5명
B. F. Westcott (RV) Edgor J. Goodspeed (RSV)
Henry F. Cadbury (RSV) Walter Rusell Bowie (RSV)
Fleming James (RSV)
문자적 의미의 천국을 믿지 않음:1명
B. F. Westcott (RV)
문자적 의미의 지옥을 믿지 않음:1명
F. J. A. Hort (RV)
마귀의 인격성을 부인하거나 존재여부를 의심:3명
B. F. Westcott (RV) F. J. A. Hort (RV)
Edgor J. Goodspeed (RSV)
침례 중생을 믿음:1명
F. J. A. Hort (RV)
오직 믿음이 아닌 다른 방법에 의한 구원 인정:1명
James Moffatt (RSV)
진화론을 인정함:2명
B. F. Westcott (RV) F. J. A. Hort (RV)
이들 번역위원들 중에서 대표적으로 두 사람만 살펴보자.
◉ 웨스트콧 (Brooke Foss Westcott, 1825-1901)
웨스트콧은 창세기 1-3장을 문자 그대로 믿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심지어 그것을 믿는 사람들을 비난한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오늘날 어느 누구도 창세기의 첫 세 장이 문자 그대로의 역사를 제공한다고 믿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두 눈을 뜨고 그것을 읽는 사람 누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는지 난 이해할 수 없다. 게다가 그 세 장의 말씀들이 우리에게 복음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을 지지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모세나 다윗도 시적 인물들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으며, 성경에 나타나는 기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의 성경 안에 있는 기적들에 대한 입장은 다음의 말을 통해서 잘 알 수 있다. "나는 기적 이야기 같은 것은 읽은 적이 없으나 직관적으로 그런 것은 일어날 성싶지 않은 일임을 느낀다. 그리고 그 이야기 안에서 그 일이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증거가 될 만한 것들을 발견한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성경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는 천국을 글자 그대로의 장소가 아니라 단지 어떤 상태로 믿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그의 말들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천국은 장소(place)가 아니라 상태(state)이다".
"천국은 우리 안에 놓여 있다. 그리고 생각, 회상, 동경을 위하여 조용한 휴식을 취함으로써, 우리는 좀 더 거룩한 상태(즉 천국)를 계속해서 신선하게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습관적으로 그것을 숨쉴 수 있다".
"우리는 인내, 확고한 결심, 믿음, 그리고 노력을 통해 우리 주변의 천국 즉 우리의 지상생활의 영광을 희망하는 바이다".
그는 성경이 오류 없는 책이라는 것을 믿지 않았다. 그는 호르트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긴 편지를 쓴 적이 있다. "나는 성경 전체를 뒤덮고 있는 성경의 무오류라는 단어를 부인하오".
웨스트콧은 예수 그리스도 사역의 속죄의 효능은 그분의 죽음에 기초한 것이라기 보다는 "그의 모든 삶"에 기초해 있다고 믿었을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선재성(先在性)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그의 신성을 부인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관련해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자(the Son of man)를 반드시 ^그리스도^와 동일시할 필요는 없었다. 성경은 예수가 자기 자신을 영화롭게 한 적이 없으며, 다만 ^그리스도^를 영화롭게 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예수는 결코 직접적으로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는다."
◉ 호르트 (Fenton John Anthony Hort, 1828-1892)
그는 웨스트콧과 마찬가지로 성경이 오류가 없는 책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그는 "만일 당신의 협조를 얻기 위해 신약성경의 절대적 무오류성이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고 확신한다면, 유감스럽게도 나는 당신과 함께 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는가 하면 "난 당신이 성경의 절대 무오류성을 지지하는 한, 당신과 함께 갈 수 없소."라고 말했다.
호르트는 성경 사본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원문들"은 국부(局部)본(Local Text)과 일치하며, 이 국부본은 4세기에 안티오크에 있는 시리아교회에 의해 편집된 것으로 바로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보편적 본문(Universal Text)이라고 했고, 이러한 보편적 본문이 교회의 공회에 의해 사람들에게 강요되었다는 이론을 주장했다.
그는 또한 모든 인류의 죄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적 죽음을 거부했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공의가 각 개인의 죄에 의한 고통 없이 어떻게 만족될 수 있다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또한 "널리 알려져 있는 대속의 교리(the doctrine of substitution)는 비도덕적이며 유물론적인 위조품"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호르트는 그리스도의 구속에 대한 가르침들을 이단으로 생각했다
. "확실히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신해 죽기까지 고통 당하셨다는 것보다 더 성경적이지 못한 것은 없다. 정말로 그것은 거의 보편적인 이단의 한 측면인 것이다".
그는 또한 죄에 대한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지불을 하나님보다는 사탄이 받아들일 만한 가치가 있다고 믿었다. "나는 사탄에게 지불된 속죄 값이라는 그 원시적인 교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혐오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그렇지만 속죄 값에 대한 교리가 변호되어질 수 있는 다른 형태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 어떤 것도 아버지에게 지불된 속죄 값의 개념보다는 낫다".
호르트는 에덴동산의 실재를 부인한다.
"나는 ^에덴동산^ 같은 곳은 존재하지 않았으며, 아담의 타락도 영국의 시인이었던 콜러리지(Coleridge)가 정확히 지적한 것처럼 그의 후손들의 타락과 전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고 싶다".
그리고 그는 글자 그대로의 영원한 "지옥"에 대해 믿지 않았을 뿐 아니라, 연옥에 대한 개념을 받아들였다. 다음 글이 그 사실을 설명한다. "나는 모리스가 말로써 연옥을 부인했다는 것을 당신 마찬가지로 유감스럽게 여긴다... 회개의 힘은 현생에만 제한되어 있지 않다".
"나는 불에 의해 깨끗하게 되는 연옥에서의 정화라는 개념이 성경이 내게 가르쳐주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벌(Divine chastisements)과 분리해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2. 기독교인들의 성서를 보는 잘못된 태도
왜 영어성서 번역자들은 성경의 무오성 혹은 영감성 등을 믿지 않았을까? 여기서 우리는 기독교인들의 성서를 보는 네 가지 태도를 알아야 문제가 풀리게 된다. (아래의 네 가지 태도에 대한 글은 인하대 정동수 교수의 글을 참조했음)
A) 자유주의에 속하는 사람들은 성경이 하나님에 관해서 사람들이 쓴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에게는 성경에 기록된 창조와 이적들은 믿을 수 없는 것이며, 동정녀 탄생과 피의 속죄, 부활 등의 근본적인 믿음 자체도 수용되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아닌 인류의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정도로 여긴 슈바이처나 도올 김용옥 등이 아마 여기에 속할 것이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성경을 단지 세상의 고대 문서와 같이, 또는 조금은 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정도로 판단한다.
B) 신정통주의에 속한 사람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또 그 말씀을 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성경이 부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신앙의 문제를 제외한 역사적, 과학적 진술은 오류를 지니고 있으며, 각각의 구체적인 사실 진술에 있어서도 오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결과 성경은 모든 문제에 있어서 판단의 절대기준이 되지 못하며, 권위를 지니지 못한다.
C) 보수주의에 속한 사람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역사적, 과학적 사실뿐만 아니라 초자연적인 기록에 있어서도 절대 오류가 없다고 믿는다.
그 이유는 성경이 축자적으로, 즉 글자 하나하나에 영감을 받아서 기록되었다고 믿기 때문이다.
.
그러나 최초에 기록된 원본만이 온전한 성경이고 필사본이나 번역본은 온전한 성경일 수 없다는 견해를 갖고 있어서 최초의 원본이 없어진 오늘날에는 처음과 같은 권위를 지닌 성경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여러 번역본들에는 삭제되고 첨가된 단어들과 구절들이 들어 있음은 물론 오역된 곳이 여러 곳 있다. 현재 사용되는 성경들을 비교해 보면 신구약 전체에서 각 성경들은 약 30,000군데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개역 한글판 성경>과 <표준새번역>은 둘 다 대한성서공회에서 출간했지만 교리에 있어서 전혀 다르게 가르치는 차이를 많은 구절에서 드러내고 있으며, 똑같은 <개역 한글판 성경>에도 일반용과 침례교용이 다르게 되어 있다.
D) 극단적 보수주의에 속한 자들로서 현재의 성경 즉, 필사본이나 번역본도 하나님의 영감으로 쓰여진 책으로 일점 일획도 틀리지 않는, 온전한 성경이라고 생각한다.
위의 네 가지 태도 중에서 유럽이나 미국에는 A나 B와 같은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위의 영어성서 번역자들도 이러한 부류에 속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C나 D와 같은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유난히 많은데 그 원인은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성서비판에 대한 정보를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앞의 구약성서의 형성사에 대한 박창환 교수나 박종수 교수의 이야기를 들어서 알 수 있듯이 성서에는 분명 똑같은 사건에 대해 서로 틀리게 얘기하는 부분들([2부] 바이블의 모순과 오류 참조)이 많이 있다. 이러한 이유는 여러 문서들(J문서-야훼이스트 사료층, E문서-엘로히스트 사료층, D-신명기 사료층, H문서-Holiness Code, P문서-제사적 사료층등)의 이야기들이 결합되어 있다 보니 발생할 수밖에 없는 문제인 것이다.
성서에는 서로 모순되는 내용의 여러 문서들(J문서, E문서, D문서, H문서, P문서 등)이 혼합되어 있다. 그렇다면 성서를 보는 태도는 A나 B와 같은 태도가 오히려 정당하다 할 것이다. 따라서 앞의 영어성서 번역자들이 성서의 무오성을 믿지 않는다고 한 것이다.
위와 같은 내용들은 신학대학에서 분명히 배우는 내용들이다. 그래서 그런 내용들을 책에도 쓰고 있고 인터넷에도 올려 놓은 것이다. 학자들은 그래도 솔직한 편인 것이다. 그러나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난 후 목사가 된 자들은 이러한 내용을 알면서도 성서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쓰여져 일점 일획도 틀리지 않는다고 신도들에게 사기를 치고 있다.
한 마디로 비양심적인 사람들인 것이다. 그러니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순진한(?) 신도들은 목사의 말만 믿고 성서에 있는 내용은 모두 다 역사적 사실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미국의 근본주의자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까지 주장하고 있다. 왜냐하면 성서에 그렇게 쓰여 있다는 것이다.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인데도 성경 내용하고 틀리니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성서가 일점일획도 안 틀린다는 미신을 믿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인 것이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자들이 일부에 불과하지만 우리나라는 거의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이러한 미신에 감염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들은 목사의 얘기 외에는 눈도 감고 귀도 막는다.
가수 조영남(미국에서 목사 자격증 획득)이 최근에 쓴 책 <예수의 샅바를 잡다>에서 "죽었던 예수가 다시 살아나고 부활하고 승천했다는 얘기가 전설이나 신화가 아니라 승승장구로 승인되는 지구상의 유일한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왜 얘기했겠는가?
부시맨들이 하늘에서 떨어진 콜라병을 대하는 태도나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Bible을 대하는 태도는 마찬가지 아닌가? 한마디로 우리 나라의 기독교인들은 현대를 사는 부시맨의 후예들과 다름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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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
독생녀론이 출현하게 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의인화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하나님이 왜 몸체가 필요하겠는가?
원리강론에도 만물은 상징적으로 인간은 형상적으로 만들었다고 되어있는데 하나님이 왜 구태여 인간의 체를 써야 하는가?
세상 사람들에게 이빨도 안들어갈 이론들이다.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말하겠지만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된다.
세상이 거부하면 세월이 지나면 결국 그 이론은 퍠기처분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수 천년 동안 신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이론이 나타났다가 사라졌겠는가?
객관적인 사고를 해 보시기를
하나님이 왜 몸체가 필요하겠는가?
원리강론에도 만물은 상징적으로 인간은 형상적으로 만들었다고 되어있는데 하나님이 왜 구태여 인간의 체를 써야 하는가?
세상 사람들에게 이빨도 안들어갈 이론들이다.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고 말하겠지만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가 된다.
세상이 거부하면 세월이 지나면 결국 그 이론은 퍠기처분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수 천년 동안 신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이론이 나타났다가 사라졌겠는가?
객관적인 사고를 해 보시기를
그냥 남의 글만 옮겨라. 그냥 산번 읽어라도 보게. 신모씨 당신 글은 중학생 작문보다도 못 하다는걸 자각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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