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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9일 수요일

김영사와 박은주 그리고 '평화를 사랑한 세계인으로'...(신현준)

2015.07.29. 02:50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6824       

 
 
지금 매스컴에서는 대한민국의 유명한 출판사인 ‘김영사’와 전 김영사 사장인 박은주 씨와의 송사사건으로 대한민국이 충격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왜 그런가 하면 김영사는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양서(良書)들을 수도 없이 출판을 했던 출판사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지성(知性)을 출판하는 출판사로 생각해 왔던 것이고, 박은주씨가 사장으로 있는 중에 이런 양서들을 출판했기 때문에 박은주씨 또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성인의 한 사람으로 생각하는데 아무 의의가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소송의 내용을 보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충격적인 내용들이 있는 것을 보면서 지성(知性)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게 된다.
아마도 이 기사들을 본 사람들은 다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나쁜 결말로 되어지는 대부분의 것들이 그랬던 것처럼 김영사라는 출판사를 만든 사람도 처음에는 좋은 의도로 출판사를 만들었을 것이나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되었을 것이다.
 
김영사나 박은주씨와의 일은 우리와 상관이 없는 일이니 흥미 이상의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겠지만 통일교회와 김영사 그리고 박은주씨와의 관계는 통일교인들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김영사와 박은주씨를 통해서 자서전 ‘평화를 사랑한 세계인으로’ 라는 자서전을 백만 권이 넘게 출판하였기 때문이다.
 
출판을 하게 되면 출판사에서는 인세를 받는데 그 인세는 서로의 약정에 의해서 결정된다.
소위 작가가 갑의 입장에 서게 되면 출판사가 을의 입장이기 때문에 인세의 프로테이지는 적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 반대의 경우에는 프로테이지가 높아지게 될 것은 당연한 것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자서전은 이름 없는 출판사에서 이름 없는 작가를 통해서 출한하려고 하지 않는다.
당연히 ‘평화를 사랑한 세계인으로’ 의 자서전 우리나라 최고의 출판사와 최고의 지성인에 의해서 쓰여지도록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것을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최고의 출판사와 최고의 지성인이 기독교에서 비난을 받는 사람의 자서전을 쓰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김영사는 불교계통에 뿌리를 둔 출판사였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부탁하는 입장에서는 출판으로 인해서 평판이 나빠질지도 모르는 것에 대한 보상까지 책임지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이면계약을 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통일교인의 입장에서는 메시아요 섭리의 중심인물이고 인류의 참부모로 추앙되지만 세상에서는 통일교회의 교주일 뿐이기 때문에 그런 보상을 약속하지 않으면 출판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적이기 때문에 그런 짐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처음에 책이 출판되었을 때는 이 책을 세상 사람들이 보기만 하면 사람들의 심금을 울려 베스트셀러가 될 줄 알았지만 세상 사람들은 별로 관심이 없었다.
통일교인이면 누구나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다.
통일교인들이 하는 말은 믿지 않고 들어보지도 하지 않을 것이지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출판사가 발행하고 지성을 대표하는 사람이 쓴 책이니 사람들이 틀림없이 입소문을 타고 읽어볼 것이라고....
 
책을 출판하려고 기획하는 과정에서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었을 것이나 현실은 너무 냉담했던 것이다.
결국 통일교인이 이 책을 베스트셀러로 만들지 않으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면서 한 가정당 430권이라는 배포라는 지침을 내릴 수밖에 없게 되었을 것이다.
 
그렇게 팔린 책이 백만권이 넘으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이 해결되었고 또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였을 것이라는 것은 짐작하고도 남을 것이다.
책이 팔리지 않음으로 인해서 손상되는 아버님의 체면에 대한 문제와 출판사의 보상에 관한 문제가 이렇게 해결되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짐작일 뿐.....
사실 여부는 용기 있는 누군가가 이 문제를 정식으로 제기하여 명백하게 밝혀 보시기를.....
 
어쨌든 그 책을 출판하므로 인해서 통일교회는 아마도 2백억 이상의 비용을 지불했을 것이고 출판사는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상당한 인세를 받아 갔을 것이며 그 가운데 일을 했던 사람들은 어떤 이득이 있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자서전’은 실패작으로 볼 수밖에 없다.
전 세계적으로 2백여만권에 가까운 자서전이 나가서 그 것을 읽고 감동을 받았으면 그 중에 백분의 일이라도 교회에 찾아와야 하는 것 아닌가?
백분의 일이면 2만 명이 되는데 과연 몇 명이 왔을까?
 
자서전의 내용을 보면 분명히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내용들이 많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반응들이 없었을까?
세상에는 아버님보다도 별볼일이 없는 사람들의 삶도 사람들을 감동시키는데....
왜 그런지 반드시 연구가 되어야 할 것이다.
혹시 사탄들이 글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강퍅하게 해서 그렇다고 하지는 말고......
 
430권 배포한 사람들도 많고 하겠지만 솔직히 그 책 중에 몇 명이나 읽었을까를 생각해 본적이 있는지....
곧바로 버려지거나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다가 결국 버려지는 책들이 대부부분일 것이다.
요즈음 젊은 사람들은 독서를 하지도 않을뿐더러 이런 책들에 대해서는 관심도 없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이미 세상을 알 만큼 알기 때문에 이런 내용들로 그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한다.
 
통일교인들은 세상을 잘 아는 것처럼 말들은 하지만 사실 세상을 알지 못한다.
다만 상상 속에서 생각을 통해서 알 뿐 실상을 파악하려고 노력도 해보지 않는다.
 
어떤 일을 할 때는 반드시 사전에 점검을 하여 승산이 있는지 없는지를 검토해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2백억에 가까운 돈을 쏟아 부으면서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 것인지에 대해서 사전 검토를 해 보았을 리가 없을 것이다.
만약 냉정하게 검토를 해 보았다면 이런 식으로 출판하지 않았을 것이다.
 
결국 불쌍하고 가난한 통일교인들의 돈들만 김영사의 배를 불려주고 만 셈이다.
 
 

   

 
06:20 new
법정스님이나 법륜스님 책은 써놓기만 해도 서로 출판 하려고 하고
그분들의 말씀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고
상당수가 그분들의 책을 읽고 불교 공부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분들은 과거에 내가 무얼했다, 라는 것보다는 현실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것에 초점을 맞춘글이지요,
책은,돈으로 출판 할수는 있어도 사람의 가슴 까지는 사지 못하나봅니다.
 
05:02 new
똥1교가 가질수 없고, 모르는 바로 그 점이지요!
똥1교 로열패밀리들과 지도부가 지금 누리고 있는 온갖 부귀영화와 사치를 내려놓고
세상의 저 낮은 자리에 내려오지않고 지금처럼 계속 구름속 궁전에서 있는한 답이 없습니다
아무리 쇼를 해도, 결코 하나님의 자녀인 씨알들의 가슴을 얻지는 못할것입니다
 
 
05:22 new
양치기가튼 전문종교꾼이 기획한 [자서전]이라는 뜬금없는 프로젝트로
수백억이나 쏟아부었지만 솔직히 전국교회에 순수하게 몇명이나 전도가 연결됐을까?
비용대비 효율를 산출해보자면 이 이상 낭비도 비효율도 없을것이다!
당시 혀패와 양치기같은 종교꾼들은 [TP자서전]을 보급만하면
그 내용에 감동받아 당장 외부에서 전도대상자들이 물밀듯이 몰려올듯 순진한 신도들을 속여
식구들마다 수백만원씩들여 구매해 심지어 처치곤란으로 좁은 집에 쌓아놓기까지 하고있다
누가 책임질것인가? 양씨가 책임질것인가?
오히려 과거 산수원을 프로젝트를 통한 풀뿌리 네트워크 구축과 특정종교,정파를 넘어선 그것이 더 낳았을지모른다
 
 
06:35 new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이 출판되어 저변이 확립되어가는 마당에 집안싸움의 추태가 전도길을 망쳐놓고 식구들의 의욕과 열정을 사라지게 한 것이 전도가 안되고 있는 이유라고 말해야 제대로 말하는 것이지 아버님의 자서전이 출판되어 백만권이상이 보급된 것을 놓고 자학하거나 폄훼하면 아버님의 생애를 욕되게 하는 언사가 될 것입니다.자서전은 무어라해도 아버님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자료요 아버님이 생전에 지정하신 8대경전과 더불어 우리의 소중한 보고입니다. 지금이라도 430권 보급한 대상들을 계속 접촉 관리할 수있는 자랑스런 집안이 되게하는 일에나 힘을 모으시지요! 자학, 자해소동은 그만하시고.
 
10:13 new
백만권? 정말이요?
 
 
06:54 new
이보다 더한 돈낭비가 있겠냐고 하지만
여의도만 하더라도 하루에 2억씩 날리길 얼마간 했습니까?
자서전은 의미는 있었지요.
저 무의미한 소송들은 치가 떨립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07:29 new
말과 행동이 다른 1인
 
 
08:28 new
내용이 좋으면 밖에 사회사람들이 자진 해서 돈을 주고 사고 베스트 셀러는 저절로 되는 겁니다.
430권을 어거지로 떠맡기는 유치한 행동으로 식구들에게 부담을 주고
그책이 가치 없이 집안 에 쌓여 있는것이 오히려 말씀을 가치 없게 하는것이지요.
뭐든 자연스럽게 순리 적으로 해야지 어거지로 하면 결과가 안좋은 겁니다.
베스트 셀러 안되면 또 어떻습니까? 돈으로 거의 다되는세상이지만
사람을 변하게 하고 따르게 하는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것은 돈으로 안되는것중하나입니다.
 
 
08:43 new
430권 보급을 지인들에게 하라고하신 아버님 말씀을 돈으로 뭘하라고 하신 줄 말하시면 안 되지요. 어거지로 누가 하랬나요? 정성과 사랑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따라가야되는 일이지요. 아버님자서전 내용이 뭐가 잘못된 것처럼 말하시는 분은 아버님의 생애에 의미를 못 찾고 콩고물에만 관심이 있었던 건 아닌지? 돈 낭비 얘기를 할려면 국내외에 소송비용으로 날리는 것을 지적해야지. 그외도 얼마나 많은 자산이 날라갔는고? 자서전은 아버님 생전 90년 일생적기에 나온 귀중한 자산입니다. 그 때 안 나왔다면 그 뒤 집안이 엉망으로 분란되는 판에 무슨 아버님 자서전을 낼 수 있었을가요?
 
09:22 new
자서전이 안 나오면 큰 일이라도 나는 겁니까?
사실 자서전이 나와야 하는 것이 아니고 위인전과 같은 전기가 나와야 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자서전의 내용을 뭐라고 한 것이 아니고 그 과정이 잘못되었다고 말한 것 뿐이요
글의 내용을 잘 보시지요.
흘러간 스토리를 추론한 것이요

밑에 댓글에도 460가정 보급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서 상여금 수천만원을 받아 갔다지 않소
 
 
09:00 new
협회 전 윤모차장이 자서전 보급 이라는 아이디어를 냈고 그걸 실적(?)으로 해서 수천만원을 상여금으로 받아갔다죠.
식구들은 고생하는데 그런 놈들은 실적이랍시고 돈 챙겨가고....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챙긴다고....
 
11:49 new
윤모차장? 지금은 천정궁에서 근무하는 그 사람?
 
 
10:20 new
뭐든 실적 외적인 숫자로만 집착하고 간부들이 그걸로 자기 출세의 수단으로 해서 잘했다고 보고하고
길거리에 지나가는 행인들한테 기냥 나눠주고 그게 또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고
정말 바보같은 짓만 해대고
축복도 시골 노총각들 다 데려다가 시켜놓고 불쌍한 일본 식구들 인생을 망쳐놓고
그런 일만 하면서 실적제일주의 출세 지상주의로 해먹은 게 다 아닌가???
 
11:51 new
그런 걸 위에서 부추긴 면도 있었지요. "축복의 가치는 다 마찬가지니까 그리 알고 있으라" 하시면서.......
 
 
11:11 new
자서전은 나올 필요가 없고 전기가 나오는 게 순리라고 한 분은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그 의미는 천양지차가 생깁니다. 전기는 타인의 관점이 들어가는 일종의 평전이 되는 것이니 생전의 본인은 자서전을 남기는 것이지요. 아버님의 자서전이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의미도 독보적이고요. 전기나 평전은 지금부터 계속 나오게 되겠지요.
한 두놈이 자서전으로 돈을 챙겨먹었다면 그놈이 문제지 그렇다고 자서전 발간에 시비걸지마세요.
 
11:53 new
문제는 남아 있어요.
자서전이 <원리강론>보다 감동이 덜 하더라는.......
 
12:05 new
자서전(自敍傳)이었던가요? 과연 아버님께서 직접 집필을 하셨던가요? 사실인 즉, 타서전(他敍傳)이었지요. 그래 놓고서는 이제 와서 설왕설래........

댓글 2개:

  1. 세상이 여자를 범한 메시아로 알고 있는데 책에서 감동을 느낄수 있겠는가? 여자를 범한 재림주를 믿는 사람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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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대문밖과 고물상에 폐지로 넘쳐나던 책이지 지금도 고물상 폐지더미속에 쉽게 발견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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