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 진리는 신앙고백으로 가능하다는 원로목회자회의 성명에 공감하며

2016.11.27. 16:30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30939 

원로목회자회(회장 양준수)의 활약이 눈부시다. 개밥을 주워 먹으며 개척을 길을 걸어온 원로목회자들의 노고와 헌신을 우리는 모른척 할 수 없다. 식구들에게는 원로목회자야 말로 통일가 개척의 선봉장이며, 참부모님과 함께 섭리를 일궈온 분들로서, 누구보다 원리에 대한 이해가 높은 분들이고, 또한 원리를 실천하고, 섭리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들로 존경받아 마땅한 분들일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그러한 믿음이 헛되지 않기를 기원한다. 그런데 최근 원로목회자회는 '독생자와 독생녀의 원리적 견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 글중에 아래와 같은 글이 눈에 띄인다. "지금은 지상에 계신 참어머님이 참아버님과 교감하시는 가운데 우리 신앙의 실체 중심이 되시고, 기준이 되신다.참어머님께서 무원죄 탄생을 말씀하시면 받아들이고, 혹자가 말하는 성혼 전 특별한 의식을 통한 원죄청산 주장을 참어머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그대로 따라야 하지 제3자의 입장에서 다른 주장을 펴면 결국 불효의 결과만 초래하게 된다."                                                                                   (http://cafe.daum.net/4tongilgyo/V7nQ/18) 이 성명의 핵심문구이다.  '혹자는 (참어머님이)성혼 전 특별한 의식을 통한 원죄청산 주장'을 하는데, 이것을 참어머님이 인정하지 않으신다면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72가정 양준수씨가 회장이라면, 그 '혹자'가 바로 참아버님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최소한 50-60년대 교회에 입교한 원로식구들은 이에 관련한 참아버님의 말씀을 수도없이 직접 들었을 뿐만아니라, 어린 어머님을 찾아서 참아버님의 대상으로 찾아 세우는 의식에도 직접 동참 했을 것이다. 지금 원로목회자회의 멤버들은 대부분 이런 내용을 식구들에게 가르쳐 왔다.이 글을 쓰는 사람도 그런 내용을 교회에서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배운 어린 식구중의 한 사람이다.    그런데 어떻게 참어머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면 따지지 말고 그대로 따라야 한다는 논리를 펼수 있는가? 그러면 어느날 갑자기 참어머님이 주장을 번복하면 또 그대로 따를 것인가? 차라리 그럴 주장을 할거면 '독생자와 독생녀의 원리적 견해'라는 제목부터 틀린 것이다. 왜냐하면 원리는 절대, 영원, 유일, 불변'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성명에는 제법 참아버님의 말씀이 많이 인용되어 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참어머님의 무원죄 탄생을 주장할 근거를 말씀 속에서 찾을 수 없으니 글쓴이에게는 고민이 많이 되었던 것 같다.  본론 부분에 와서 생뚱맞게 "궁극적 종교진리는 신앙고백으로 가능하다."라고 했다. 내용인즉, 그대로 믿다보면 알게 된다는 뜻이다. 차라리 이와 관련한 참아버님의 말씀은 찾지 못했다고 고백 했어야 했다. 궁긍적 종교진리가 신앙고백으로 가능하다는 엉뚱한 주장을 노골적으로 해서는 원로목회자의 체신이 서겠는가? 원리강론의 첫장인 총서론만 기억하더라도 이런 주장은 해서는 안된다. 새진리는 과학적 이성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라 하지 않았는가?   궁극적 종교진리는 신앙고백으로 가능하다는 말은 이런 뜻일 것이다. 신앙고백이란 말 그대로 하늘 앞에 자신을 고백하는 것이다. 고백은 고해이며, 회개이다. 이 글을 쓴 원로목회자들이 인생말년에 곱씹어봐야 할 내용이다. 원리에 무지했던 지난 날에 대한 고백, 허위와 가식으로 살아온 삶에 대한 겸허한 회개의 고백, 그리고 비진리와 부정부패를 맞서지 못하는 자신들의 비겁함에 대한 고백이 있을 때, 진리에 눈 뜰 수 있는 능력이 생겨날 것이다. 가식과 허위에 눈먼 소경은 진리에 눈 뜰 수 없는 것이다. 참된 진리는 회개의 신앙고백없이 체득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종교적 진리는 궁극적으로 신앙고백이 필요한 것이다. 원로목회자회는 자신들이 쓴 이 훌륭한 말을 되새겨 보길 바란다.     얼마전 어버이연합이라는 단체가 전경련으로 부터 자금지원을 받고 청와대 지시를 받으며 관제데모를 했다는 것이 백일하에 드러났다. 존경 받아야 할 '어버이'라는 거룩한 명칭은 오물을 잔뜩 뒤집어 썻다. 세상에 더 이상 영원한 비밀은 없다. '원로목회자'라는 최고로 존경받아야 하는 명칭에 누가되지 않을까, 원로목회자회를 이끄는 지도부는 많은 고심을 해야 할 것이다. 혹, 원로목회자회가 협회로 부터 얼마간의 자금지원을 받고 있는지 모르겠다. 물론 회원으로 있는 대다수의 원로목회자들이 이 지원금에 혜택을 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만약 사실이라면, 순수성마저 의심받아 마땅하다. 단순한 원리적 무지에 의한 실수가 아니라, 몇몇 사람들의 호구지책에 놀아나는 원로목회자들이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할 것이다.

 

16:49 

원로자들의 글들이 비원리적인 사이비글

답글 | 신고

 

16:52 

원로목회자회라는 이름으로 글을 발표하는 심리부터 해독의 대상이다. 집단으로 이 논리에 어긋나면 왕따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양아치 조폭과 다를바 없다.

답글 |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