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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8일 토요일

일본 총회장이 현장 순회를 하지 못하게 된 진짜 이유!!

일본 총회장이 현장 순회를 하지 못하게 된 진짜 이유!!
 


총회장이 지난달 말에 한국에 갔다 오더니 현장 순회를 멈췄습니다.
지구장에게 물어보니 총회장이 이번달에는 순회를 하지 않고 본부를 지키며 직접 실적을 체크하겠다고 했다더군요.


전력투구 사생결단으로 평소 하루에 2~3곳씩 순회를 다녔는데, 그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는 이미 모두가
잘 아실 것입니다. 제사보다는 젯밥에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지요.
지난달부터는 지구장에게서 총회장에게 두배를 주도록 준비하라는 지시를 듣고 나서 드럽고 아니꼬와 속으로 쌍욕이 나오는 것을 꾹 참았습니다.
단순히 계산해서 하루만 순회해도 공직자 한달 월급.. 해도해도 너무 하잖습니까?
현장에서는 교회 운영도 어려운데 말이죠......


일본 통일교회 월급 시스템을 설명해 드리자면,
매달 초에(매달초 3~5일사이)에 목회자와 본부에 등록된 스탭(총무부장, 회계 등)들의 월급을 본부로
송금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달 25일 경에 지정된 통장으로 월급이 입금됩니다. 결국은 자신들이 받을 월급을 스스로 만들어서 본부로 송금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만약에 월급을 송금하지 못하면 실적 평가에서 마이너스(-)를 당합니다. 그렇지만 어쨋튼 월금통장에 입금이 되니까 미안하든 욕을 먹든 안정적인 구조입니다. 문제는 본부에 등록되지 않은 교회 스탭들의 월급과 교회 운영비입니다. 그 부분은 교회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만,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어서 몇달씩 밀린 교회도 있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누구는 현장순회 하루만 다니면......



아뭏튼 지난달 말 총회장이 한국에 갔을 때, 들리는 말로는 어머님에게 불려 갔다고 합니다.
어머님은 누군가에게서 총회장의 촌지섭리에 대해서 자세히 보고를 받으셨는지 순회를 그만하고 본부나 지키라고 쫑크를 주셨다고 하네요.



식성이 좋은 분께서 먹고 싶은 것을 못 먹게 되니 어지간히 열이 받으셨나 봅니다.
매일 지구장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실적을 체크한다고 합니다.
그 성깔이 어떤지는 예전에 이 카페에서도 소개가 되었습니다만,
전국 공직자와 식구들이 지켜보고 있는 인터넷 회의 중에 실적이 없다고 " 이 죽일 놈들~" 이라고 소리를 질렀던 것을 기억하리라 생각합니다.
고문이 아주 기술자 수준입니다.



아는 지구장들이 미치겠다고 합니다. 매일 전화받는 시간이 지옥이라고 합니다.
차라리 현장 순회를 하던 때가 편했다고 하네요.
그냥 얼마씩 분담금 걷어서 갖다 주면 좀 조용해질지도 모르겠다는 웃지못할 소리도 합니다.


개콘을 다운받아서 볼 때가 있습니다만,
정말이지 "사람이 아니무니다~"



총회장은 "사람이 아니무니다"이고,
협회장은 암 투병을 하느라 제대로 걷지도 못한 채 병원 신세를 지며 업무 일을 전혀 못 하고 있고,
협회 본부장과 국장들은 환갑을 훨씬 지나 칠순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니
무슨 혁신과 변화를 기대할 수가 있겠습니까?



어머님은 이런 사실을 알고나 계시나요?



어제는 6천가정 식구가 질문을 하더군요.
기원절 축복헌금이 한국과 미국은 13만원인데 어째서 일본만 140만엔을 해야 하는가?
국진님과 형진님이 취임식 때 일본 식구들을 헌금에서 해방시켜 준다고 했던 약속은 어떻게 된인가?
2세 자녀들 축복을 시키려고 해도 대학 학비도 충당하지 못하는 형편에 축복비를 낼 경제적인 능력이
되지도 않고, 아이들도 어려운 경제 사정을 알아서인지 축복을 받지 않겠다고 하는데 어쩌면 좋겠냐?



정말이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어머님께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걱정되고 염려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일본교회 이대로 가면 기원절 맞이해서 종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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