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GPC 행사의
공동위원장을 맡은 로버트 슐러 목사는 GPF는 대단히 유기적이고
살아 있는 조직이라고
소개하였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다양한 참가자들의 모습을 통해
살아 있는 GPF 운동의
숨결을 함께 느껴보고 싶습니다.
(사진.글 -
김경효)
아틀란타에 도착해서.
네팔과 케냐에서 온 젊은 GPYC 회원이 공항에서 행사장까지 우리를 안내해 주었습니다.
전철에서 내려 시내 중심가를 걸어서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말레이시아에서 오신 탄스리 잘레아
여사와 기념사진 한 컷을 찍어 보았습니다.
행사장인 메리어트 마르키즈 호텔은 구조가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40층 이상의 호텔 한 가운데가 뻥 뚤려 하늘이 보였습니다.
14층에서 담은 호텔의 독특한 모습들입니다.
접수대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GPC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주변사람에게 들어보니, 아프리카 여러 나라에서조차 항공료와 참가비를 모두 자비로
부담하고
많은 지도자들이 참가했다고 합니다. 우간다에서는 정부가 비용을 지원해서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가했다고 하네요.
안내 데스크에서는 미국에 살고 있는 축복 2세 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언어로 행사를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국제축복가정 자녀들은 복수 언어가 가능해서 이런 국제회의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개막식을 앞두고 세계에서 찾아 온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네트웍을 넗히기 위해 부지런히 서로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이런데선 얌전 빼면 안되는 것이죠.
미디어의 취재도 뜨거웠습니다. 아틀란타에 본부가 있는 CNN 에서도 취재가 나왔다고
하더군요.
아프리카에서의 GPF 활동에 대해 케냐의 GPYC 회원이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UN 해비타트의 국장인 라이 박사가 인터뷰를 하고 있습니다. 이분은 정년퇴직하면 인도 고향으로
돌아가 GPF 활동을 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개막만찬에서 김영준 GPF 세계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축사를 하고 있는 마틴루터킹 목사의 딸 버니스 킹 목사는 킹 목사의 영성을 가장 빼닮았다고
합니다.
최근 킹 목사의 부인이 세운 킹 센터(마틴루터킹 기념관)의 CEO로 취임하여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이번 GPC를 통해 현진님을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사이드 박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슬림 조직인 NU를 이끌고 있는
분입니다.
2010년에 현진님을 처음 만나 인도네시아에서 GPF를 공동으로 개최했고, 이후 현진님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온 김재윤 의원(3선)은 대선지원활동으로 바쁜 중에도 먼 길 아틀란타로
날아왔습니다.
현진님은 김재윤 의원과 2007년부터 깊은 인연을 맺어 왔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경제인인 마누 찬다리아 회장은 GPF 행사에 부부가 항상 같이
참가하여
GPF에 대한 든든한 지지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각국에서 준비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서 참가자들은 GPF가 전개하고
있는
전 세계의 프로젝트들을 배우고 소개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 GPF의 유경의 회장이 한국의
프로젝트
내용을 국제 참가자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부스 앞에서 사이드 박사가 전국에서 선발되어 참가한 인도네시아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대학생들에게 GPYC가 대단히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마누 찬다리아 회장의 부인은 마더 테레사 수녀와도 깊은 인연을 갖고 있고, 평소 자선
활동에
열심인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테레사 수녀가 케냐를 방문하면 항상 찬다리아 회장의 집을
찾아 함께 머물며 신앙을 초월한 깊은 우정을 나누었다고 하는군요.
남미 정상 두 분이 얼라이츠 프로젝트 부스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남미에서 이번에
약 8명의 전직 국가 수반들이 참가했는데, 파라과이에 현진님이 세운
IDPPS(싱크탱크)가
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IDPPS를 통해 현진님은 남미의 국가 정상 지도자들과 네크웍을
넓혀
가고 있으며, 그분들과 함께 남북미 전체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사이드 박사와 미국 서부를 중심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무하마드 칸 씨가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몽골의 GPF 활동을 소개하는 부스에서 몽골 청년이 활동소개 자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 분과별 세션 중에 남북통일에 관한 패널도 있었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이 어떻게
남북통일을 바라보고 있는 지를 소개하며 바람직한 동북아 평화와 남북통일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여성분과 세션에서 탄수르 잘레아 여사가 발표를 하고 있고, 전숙님도 패놀 발표자로
참가하였습니다.
분과 세션이 끝나고 각국에서 온 여성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휴식시간에는 다양한 교류가 이어졌습니다.
케냐의 찬다리아 회장 부부(왼쪽), UN 해비타트의 라이박사 부부(오른쪽) 그리고 유럽의
인권운동가
에바 레단 씨(뒷줄 가운데) 등이 즐거운 표정으로 포즈를 취했습니다. 가장 왼쪽의 찬다리아
회장의 딸
은 GPYC 청년 지도자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습니다.
남미 GPF 회장인 토마스 필드 씨가 남미에서 참가한 전 대통령 한 분과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다.
미국의 싱크탱크에서 일하고 계시는 한 분이 아프리카에서 온 지도자와 정보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해외 선교사로 잔뼈가 굵은 이쿠지 씨와 미토 씨가 아프리카에서 온 참가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때가 아니면 언제 이런 분과 사진을 찍겠습니까? 어렵사리 부탁을 했는데, 친절한 페레이라
목사님은 한국에서 온 손님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습니다.
탄스리 잘레아 여사를 모시고...
아틀란타 GPC 공동 조지위원장인 존스 의원과
아프리카에서 참가하신 분들...모두 자비로 참가한 분들이고, 한 분 한 분이 다 대단한
분들이었습니다.
행사가 다 끝나고 수고한 분들을 축하하고 소감을 나누는 자리가 있었습니다. 한 분 한 분
방으로
들어올 때마다 현진님의 선창으로 큰 박수가 이어졌고, 밤이 늦은 줄도 모르고 한 사람 한
사람씩
이번 행사에 대해 느낌과 소감을 이어나갔습니다.
아틀란타를 떠나는 날 아침 훈독회를 마치고 현진님은 한국에서 참가한 식구님들의 방문을
받고
아침식사를 같이 하였습니다. 예정에 없던 일정이라 식사가 부족했지만 "저는 많이 먹지
않고
미국 사람들은 원래 양을 많이 주니까 나눠 먹어도 괜찮습니다"하면서 접시에 있는 것을
조금씩
덜으면서 애틋한 심정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틀란타 시내 전경...
스톤 마운틴에서 바라본 아틀란타 시. 아틀란타는 미국에서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는데, 스톤
마운틴으로 유명합니다.
자연 호수와 수풀 옆으로 엄청나게 큰 화강암 바위 하나가 우뚝 솟아 있는데, 그게 아틀란타에서
제일 높다고 합니다.
아마 오랜 옛날에는 성스로운 곳으로 인디언들이 하늘 앞에 제사를 드렸을 곳 같은 분위기네요.
마틴루터킹 목사의 관을 운반했던 마차입니다. 고통받는 흑인들과 마지막까지 함께하고 싶어 했던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유족과 동지들의 선택에 깊은 감동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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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6일 목요일
아틀란타 GPC에서 담아온 사진과 느낌2 - GPC 행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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