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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7일 금요일


[최근 일본교회의 헌금활동 보고서]
마이 당황하셨어요~

6월10일 청평에서 개최되는 새 천성경 기념출판식에서 1,200권이 전수될 예정이다.
한국은 1권에 16만원이고, 일본은 무려 1,500만원이다.
1,200권 가운데 500권만 일본에서 가져간다고 해도 75억원이다.
한국에 다녀오자마자 또 집회 열고 받아 온 새 천성경을 식구들에게 보여주면서 천운을 상속받자느니 하며 사진을 찍어 결의시키라고 하겠지......
안 봐도 비디오다.


1권에 140만엔, 한국 돈 1,500만원
1만가정이면 1,500억원
3만가정이면 4,500억원
짭짤하다.


새 천성경으로 헌금 빼낸 후
다음에는 또 무슨 책을 찍어낼까?

 일본교회에서는 새 천성경을 소개하는 비디오를 식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참석한 식구들에게 지난 기원절 때 TM에게 봉헌된 새 천성경과 평화경의 실물을 들고 사진을 찍게한 뒤에 140만엔(1,500만원)이나 조건적으로 최소한 21만엔(250만원)을 승리하겠다는 결의를 시키고 있다.


6월10일 새 천성경 출판기념식에 일본에서는 전국 교구장과 교구 대표부인부장이 참가하고,
각 교회에서는 5월달 교회목표의 130%나 최소 100% 승리한 교회의 목회자나 부인부장이 참석하라는 지시다.

 일본교회의 1달 헌금목표는 25억엔, 한국돈 약 300억원이다.
1년 목표가 300억엔, 한국돈 약 3,500억원이다.
아베노믹스로 인한 엔저 현상으로 엔 값이 싸져서 울상을 짓던 교회 간부들이
최근 아베노믹스에 대한 불안심리로 엔고 경향이 되자 얼굴에 화색이 돈다고 한다.
경제불황과 불안, 그리고 식구들의 삶 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직 헌금이 얼마나 많이 걷히고 있는가?
엔 값이 오르고 있는지 떨어지고 있는지에 따라서 웃음보가 터지든가 인상을 찌뿌린다.


현장에서는 결국 현 총회장도 전임 총회장과 똑 같은 인간이라는 말이 대세다.

 지난 4월...
갓 부임하여 일본교회에 대한 상황파악 중이었던 초짜 신병 총회장은 한국에서 걸려오는 헌금독촉의 얼차려에 멘붕상태에 빠졌고, 이를 지켜보던 사모님과 협회장이 신병 구하기에 나섰다. 항간에는 외환관리법 위반과 배임죄로 코너에 몰린 제도 위 일병을 구하기 위한 자금줄을 마련하기 위해서 일본 총회장과 협회장을 족쳤다는 말이 많이 떠 돌았다.


어쨋든 남편을 사랑하는 사모님의 눈물겨운 지극정성과, 독특한 일본의 가인아벨 신앙관을 갖고 보스를 지켜야 한다는 협회장의 간곡한 호소가 현장 지구장과 교구장들의 핸드폰을 통해 각 교회에 전달되었고, 힘이 빠져 늘어진 가련한 신병을 다시 빳빳하게 세우기 위해 고민하던 현장 대부분의 교회에서는 어쩔 수 없이 강력한 처방을 내리게 되었다.



비아구라~~~~~~~~~~

즉, 빚이다.


그러나,
빚이든 뭐든 헌금이 모아져 본부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을지 몰라도
현장의 교회와 식구들은 빚이 더 늘어나서 과연 올 여름을 넘길 수 있을지......
근심걱정과 체념의 거친 한숨을 내 쉬고 있다.

교회와 식구들이 이러한 상태인데도 또 밀어부치기고 계속 더 조이라고 시킨다.


지난 4월달에 일본헌금 목표를 130% 승리했다고 한다. 약 370억원의 헌금이 걷혔다.
비아구라 약빨로 원기를 회복한 총회장과 협회장이 밤새 무슨 좋은 일이 있었는지
5월달에도 130% 헌금승리를 하자며 전화로 전국 지구장과 교구장에게 직접 실적보고를 챙겼다.
그리고 6월달 들어와서 새 천성경 출판기념일을 내세우며 나머지 잔액을 승리하자고 또 다그치고 있다.

 며칠전에는 식구들을 영계의존증에 걸리게 만들어 귀신과 조상을 팔아 먹고 사는 아줌마가 북해도에 와서
한바탕 굿판을 벌리고 갔다.
기원서를 아무리 쓰고 불 질러 하늘로 보내봐야 뭐가 바뀌겠나?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는데......
알랑가 몰라?


아~~따.....참말로... 드러바서...........

그나저나 본부 나리님들,

아이고~ 마이 당황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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