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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9일 화요일

8대교재교본은 원본 그대로 전승되어야 한다

8대교재교본은 원본 그대로 전승되어야 한다
 


 
1. 말씀의 절대성
 
참아버님께서 1956 4 8일부터 2009 9 16일까지 615권의 말씀집이 편찬되었고 수십년간 말씀하신 내용 중에서 그 정수를 뽑아 정선하여 편찬한 것이 8대교재교본이다. 8대교재교본은 참아버님 재세 시에 하나하나를 훈독하시고 정리하시어 친히 정하신 것이다. 이것은 참어머님뿐만아니라 주위 축복가정들도 잘 알고 있는 내용이다. 8대교재교본을 정하신 후에는 절대 손대지 마라는 말씀을 몇 년에 걸쳐 여러 번 말씀하고 계시다. 그 예로 천성경에 관한 말씀을 살펴보자. 말씀집 446 105쪽에 통일교회 레버런 문이 한 말씀, 『천성경』 이것을 누가 손대지 못해요. 천국에 들어가서 문 총재에 대해 가지고‘이런 것이 부족했습니다.’ 하면 ‘응, 그래.’하고 넘어가요. 그렇기 때문에 훈련 삼아 몇 가지 지금 여기에 누구도 모르게끔 암호를 남기고 있어요. 그걸 누가 몰라요. (446-105, 2004. 4. 22)”는 내용도 있고 말씀집 464 280쪽에 선생님이 『천성경』을 가르친 것은 하늘나라에 갈 수 있는 아들딸 교육하기 위한 것이지, 선생님이 팔아먹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 교재라구요, 교재. 알겠어요?「예.」 그래, 여러분이 여기에 몇 퍼센트 하나돼 있어요? 선생님은 훈독회 때 한 토시만 틀려도 바로잡아 주는 거라구요. 잘못 남겨 놔 가지고 통일교회는 교파가 있을 수 없다구요. (464-280, 2004. 8. 15)”는 내용 등 수많은 말씀집에서 몇 년에 거처 여러 번 말씀하고 계시다.
이는 누구라도 말씀을 훼손하여 원본이 잘못 전승될 경우 말씀의 절대성이 무너지게 되고, 더 나아가 누구라도 자의적인 해석과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000경이다라고 만들어 사용하므로 수많은 교파와 이단이 발생할 것을 염려하여 참아버님 재세시에 확고하게 정리하신 것이다.
 
2. 말씀 전승의 제일 수호자는 참어머님이시다
 
그러므로 참아버님께서 제정하신 8대교재교본의 원본을 보존하고 전승하고 것은 참어머님과 축복가정들이 해야할 제일의 의무이다. 특히 참어머님은 8대교재교본의 수호자로서 참어버님의 유지를 지켜는 것이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의 심정권 일체의 천지인참부모로 영원불멸의 반석에서 영생하시게 될 것이다.
참어머님의 판단에 8대교재교본에 부족한 부분이 발견된다면 그 원본은 그대로 보존하고 그 부족한 부분에 관한 새로운 보완용 자료집을 만들어 후대에 전하신다면 그 업적이 천일국 청사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
그런데 2013 1 7일 천정궁에서 거행된 신년하례식의 참어머님 말씀을 인용해 살펴보면 참어머님의 8대교재교본, 특히 여기서는 천성경에 관련하여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그 일단을 알 수 있다. 참어머님은 참아버님의 말씀을 원석에 비유하시고 그 원석을 절삭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여 천대만대 전승자료로 만드시고자 하는 의도를 분명히 하셨다.
이는 8대교재교본을 지금의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처럼 편찬하는 것이 아니고 보완작업을 하시겠다는 것으로 해석해야 될 것이다. 그러나 편찬작업의 결과는 참어머님이 의도하셨던 방향과는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왔다. 이는 편찬위원회의 작업 방향이 참어머님이 지도하셨던 말씀과 상충하였음에도 이를 중개할 편찬위원이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
결과적으로 편찬위원회의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은 참아버님의 고치지말라는 유훈과 참어머님의 보완작업의 의도를 담지하지 못하고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위 결과물을 폐기하고 새롭게 작업을 해야 할 것이다.
 
만약 참어머님의 편찬지시가 참아버님의 8대교재교본을 무시하고 참어머님 임의로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을 인정하신 것이라면 위의 참아버님의 말씀처럼 이는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의 문제를 넘어 신앙의 본질을 위협하는 이단논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그 때 말씀하셨던 참어머님의 말씀 원문을 살펴보자. “그렇게 참 예를 들어서 여기 원석이 있다고 해. 아무리 귀한 원석이래도 갈고 닦아서 빛을 내야 돼. 내가 아버님 성화를 놓고, 아버님께 참 그 동안에 실적과 업적을 내서 넣어 드리고 싶은, 책임이 뭘까. 고심을 하면서 찾아봤어. 한마디로 원석을 모시고 있는 데, 정제되지 않은 원석이야. 나까지 그렇게 말하면 안 돼. 누가 이것을 갈고 닦나? 자식도 못 해. 여러분도 못 해. 내가 천성경을 정리정돈한다니까. 뭐 좀 안다는 사람이, 뭐 본심에 물어봤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어린 수작이야. 하늘을 영화롭게 하는 거고, 이 말씀이 영구보존 되기 바라기 때문에 하는 일이야. 가감이 없는 후대에 누가 무슨 유명한 사람이 나타나서, 이 말씀에 손을 데지 못하게 하기 위한 거야. 이건 나밖에 할 수 밖에 없어. 안 그런가? 누가 하겠는가? 그러고 이 천성경이 어떻게 만들었는지 과정을 내가 잘 알고 있어.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거야. 무슨 아버님 말씀이 나올 때에....... 과정을 거쳐서 책을 낼 거야. 그냥 무데뽀로 안 내. 그리고 이 말씀 중에는 아버님이 외국에서 통역을 세워서 한 말씀을 다시 한국말로 번역을 해서 이게 천성경에 실리게 되다보니, 50%도 아버님 말씀 아냐. 그걸 알아야 돼. 나만큼 여러분들이 섭리역사를 알아? 원리를 알아? 되어진 그 상태 밖에 모르잖아? 그러니까 내가 하는 것에 토를 달지 말아라 그거야. 알겠나? 이게 다 여러분과 후대를 위해서야.”
 
위 참어머님의 말씀 중에 천성경을 정리정돈 한다니까 뭐 좀 아는 사람이 (뭐라고 했는데)’ 즉 손 0 0 박사와 같은 분이 글을 올려 개악 천성경의 문제점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는 편지를 올리자, 천성경을 정리할 사람은 나밖에 없어요 친자식도 축복가정도 아무도 할 수 없어요라고 하시며 후대에 그 누구도 손대지 못하게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위 말씀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신앙적으로 굉장히 민감하고 중요한 문제를 야기한다. 참아버님의 8대교재교본을 참어머님이 보완작업을 하여 후대 누구도 고칠 수 없도록 완벽하게 만들어 놓으시려는 것이라면 참어머님이 친히 전체를 감수하시고 편찬하는 것에 토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참아버님의 8대교재교본의 원본을 훼손하며 참어머님이 자의적으로 편찬지시를 하고 이를 인정하신 것이라면, 축복가정은 참아버님의 8대교재교본을 수호할 것이냐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을 따를 것이냐의 원치않는 신앙적 갈등과 혼란의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이다. 참어머님의 의도는 절대로 이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3. 참어머님께 올린 천성경 관련 손0 0 박사의 편지 내용 중에서
 
아버님은 생전에 오리지널 천성경을 7번 이상 통독으로 정독하실 정도로 매우 사랑하시면서도 윤문한 문장에 대해서는 한 번도 지적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실제로, 윤문한 문장의 내용에 심각한 곳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중복된 내용에 대해서는 수 차례 지적하여 말씀을 드린 간부들에 대해서 오히려 한 구절도 수정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시고 그대로 두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하셨던 것을 저희들은 잘 보아 왔습니다.
 
아버님께서 생전에 이렇게까지 절대 생명시하시며 축도하시어 모든 축복가정에게 전수해 주시고, 43개국의 언어로 번역하여 전세계에 전승된 원본 천성경을 재차 수정하여 출간한다는 것은 사실상 오리지널 천성경을 절판 또는 폐기하겠다는 말이 아닙니까?
 
새로 나오는 천성경을 ‘증보판’이라고 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보고를 들은 바에 의하면, 이것은 완전히 바꿔서 출간하는 개정판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버님의 사랑과 향기가 담긴 오리지널 천성경은 그대로 두고, 2000년 이후의 말씀을 집중적으로 보충해서 그 후속편으로써 ‘천성경 제2권’으로 출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버님의 정성어린 땀과 눈물이 스며있는 오리지널 천성경의 권위는 아버님의 권위와 위상 그 자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닌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건의 드리고 싶은 것은 ‘평화신경’에 실려 있는 말씀이야말로 2000년대를 대표하는 아버님의 최후의 중요한 가르침을 집약한 것이기 때문에 별도로 강연문집에 실을 것이 아니라 새로 만드는 ‘천성경 제2권’에 수록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위의 손0 0 박사가 참어머님께 올린 편지는 전세계의 대부분의 축복가정들 생각과 같을 것이다. 전세계 축복가정들은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의 편찬 경위를 자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교회에서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가르치는 내용을 따를 뿐이며 만약 이런 사실들을 알게 될 경우 분명하게 신앙적으로 대응하게 될 것이다.
0 0 박사가 참어머님께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은 본인 또한 편찬위원회의 감수위원으로 참여하여 소위 증보판 천성경과 평화경 편찬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문제점을 자세히 알고 있기에, 하나님과 참부모님에 대한 신앙심에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서 김영휘 편찬위원장에게 이런 문제점을 참어머님께 간언드려줄 것을 간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최후의 수단으로 편지를 쓰게 된 것이다.
 
0 0 박사가 참어머님께 올린 편지에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이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그 일부를 소개한다. 그 핵심은 편찬위원회가 대부분 비전문가이며 졸속으로 단기간에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편찬원칙에 따라 자의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참아버님의 말씀을 어찌 이렇게 홀대하고 절대 고치지 말라는 유훈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참담한 일을 저질렀단 말인가! 참아버님이 성화하시기 전에는 그 누구도 감히 이런 행위를 할 엄두도 내지 못하였건만, 병석에서 사경을 헤매시던 2012 8 23일에 편찬위원회가 출범하여 본향원의 흙이 마르기도 전에 이런 불충 불효한 이단적 행위를 저질렀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이 참어머님께서 2013 1 7일 천정궁 신년하례식서 의도하셨던 천성경 증보의 내용은 아닐 것이다. 참어머님의 보완의지와는 무관하게 개악된 천성경은 오히려 참어머님의 고귀한 뜻을 곡해하고 원본말씀 훼손과 이단시비논쟁에 불을 붙인 만행이었다. 이는 참아버님의 말씀을 참어머님이 개악했다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인 것으로 분명히 시정해야 할 것이다. 또한 후대에 누구라도 이와 같이 참람한 짓을 저지를 경우 수많은 갈래의 이단이 창궐할 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다. 0 0 박사의 참담한 증언의 일부를 살펴보자.
 
이러한 내용의 질의응답이 끝나고 해산해서 ‘증보판 천성경’ 13편을 분책으로 묶은 가본 천성경을 한 권씩 나눠주면서 110일까지 모두 읽고 지적해 주면 편찬하는데 참고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졸속으로 감수가 가능한 것인지, 정말로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고 안타까웠습니다. 그 날 온 분들 중에 편집 감수의 전문가는 거의 없고, 교구장 순회사 원로 기관장 등 연말연시로 바쁘고 분주한 분들이 10일 안에 천성경 감수 작업을 끝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고 형식적인 것에 불과합니다. 독후감이나 쓸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제가 받은 ‘참부모편’ 천성경, 소위 증보판이라는 것을 읽을 때,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으면서 그 구절이 인용된 말씀선집의 원 자료와 일일이 대조해 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면서 저는 매우 놀라게 되었습니다. 윤문한 문장이 많아 천성경을 다시 편찬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것이 이번에 새로 천성경을 만들게 된 주된 이유라고 했는데(물론 중복된 곳은 많이 줄였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만), 어떻게 된 것인지 보는 구절마다 대부분이 다듬고 고쳐져 있었습니다. 80% 정도라고 생각됩니다. 그것도 다듬고 고친 정도나 내용이 오리지널 천성경보다 훨씬 더 문제가 심각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아버님의 호흡이나 냄새가 대부분 제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입니다.”
 
1) 원본말씀 훼손
0 0 박사의 편지 증언 내용을 되새겨 볼 때 편찬위원회에서 작업한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의 내용은 분명히 참아버님의 말씀원본이 심각하게 훼손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손0 0 박사만이 인지한 사실은 아닐 것이다. 80여명의 편찬관계자들 중에 적어도 여러 명이 이런 사실을 알고 있었겠지만 모두 침묵하였다. 이들은 왜 침묵하였을까. 이는 참어머님의 지시이기 때문이라는 명분을 걸고 모두 침묵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참어머님께서 천성경과 평화경을 증보편찬 하고자 하는 참된 의미를 왜곡하여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을 사전에 인지했다고 봐야 한다. 왜냐하면 참부모님으로 한평생을 참아버님과 동거동락하신 참어머님께서 누구보다도 말씀의 가치와 중요성을 깊이 알고 계시기에, 참아버님의 말씀의 제일수호자이신데 말씀을 훼손하는 것을 용인하였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0 0 박사의 간절한 편지가 참어머님께 상소된 이유는 바로 이런 편찬위원회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한 충신의 심정에서 발로된 것이다. 참어머님이 손0 0 박사의 편지를 받아들이지 않으신 것은 그만큼 편찬위원회를 신뢰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천추의 한으로 남아질 만큼 개악된 천성경과 평화경으로 결과되어졌다.
 
2) 이단논쟁 시발
김영휘 위원장을 필두로 한 편찬위원회가 이재석 부위원장의 편찬원칙에 입각하여 제작한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은 이단논쟁의 시발이 될 것이다. 혹자는 원본 8대교재교본의 천성경과 개악 천성경이 참아버님의 615권의 말씀선집에 기록된 말씀을 근간으로 편찬되었기에 모두 참아버님의 말씀인데 무슨 문제가 되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는 참으로 무식의 소치이다. 예수님 성화 후 2천년간 수많은 교파가 난립한 이유가 똑 같은 성경의 내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교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기존 성경 자체를 뜯어 고쳐 다른 내용의 제2의 성경을 다시 만들어서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다. 원본 성경말씀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교리를 만들어 사용했기 때문이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참아버님이 재정하신 8대교재교본은 그 어떤 이유로도 원본이 그대로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 원본의 내용에 충실한 터 위에 보완할 내용이 있다면 깊이 연구하여 8대교재교본의 연구용으로 편찬하면 하늘에 계신 참아버님도 기뻐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확정하여 놓으신 8대교재교본의 내용을 편찬위원회가 자신들의 잣대로 만들어 놓은 원칙에 맞추어, 말씀을 여기저기 잘라내고 옮기며, 때론 있는 말씀을 없애고 다른 말씀을 추가하여 뒤죽박죽 8대교재교본을 뒤집어 놓았다면 이를 어찌 참아버님의 8대교재교본이라 할 수 있단 말인가.
김영휘 위원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더 좋게 만들었다고 강변하였지만 누가 더 좋게 만드는 것을 찬성한단 말인가. 도대체 더 잘 만들었다는 기준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 참아버님 보다 누가 8대교재교본을 더 잘 만들 수 있단 말인가. 누가 참아버님보다 더 확실한 기준을 가지고 8대교재교본을 제정할 있단 말인가.
만약 편찬위원회가 이런 사고를 가지고 편찬작업을 계속 한다면 참으로 두려운 일이다. 후대에 이런 일이 계속 벌어지지 않으리란 보장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이것이 바로 기독교의 이단논쟁처럼 통일교회의 이단논쟁의 시발점이 될 것이 심히 우려된다.
 
3) 김영휘 편찬위원회 위원장의 참부모님 영적 교감설
0 0 박사는 위 편찬사업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김영휘 위원장에게 천성경 증보의 문제를 참어머님께 말씀드려 줄 것을 요청하였다. 그러나 김 위원장은 손박사에게 자신도 참어머님의 명을 받들어 참여하고 있기에 그런 말씀을 여쭙기 어렵기 때문에 하고싶으면 본인이 직접 여쭙도록 하라고 편지에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 왜 김위원장이 손박사의 요청을 왜 거절하였는지 그 이유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 다만 아래의 내용을 살펴볼 때 그 사유를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 2013 5 10일 한국에서 선배들의 집회시 참어머님에 대한 신앙적 격위에 대한 논의와 당시 왈가왈부 되었을 참어머님의 지시에 의한 천성경 개정 관련에 관한 토의 결과를, 김영휘 위원장이 현재 일본 도꾸노 협회장을 비롯한 간부들에게 설명하는 내용이 있다.
 
“(2013) 5 10일 한국에서 선배들의 집회가 있었다. 아래 축복가정들이 돈을 내서 선배들을 초청했는데, 본부 8층에서 있었는데 그때 선배들에게 말한 것이 있다. 그것이 뭔가 하면 어머님께서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말하였다. 왜냐하면 이것을 확실히 모르면 신앙이 흔들리게 된다. 특히 선배들이 확고한 신앙을 가지지 못하면 후배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때 말한 것을 요점만 말하겠다.(중략)
 
어머님의 가치는 아버님과 같은 것이다. 두 분이 같이 서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되는 것이다.(중략)
 
왜 이 천성경을 바꿨는가 하면, 어머님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항상 영적으로 아버님과 만나고 있다. 아버님과 상담하면서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버님이 항상 누구에게 오시는가? 일체가 된 어머님에게 오는 것이다. 다른 곳에 오실 리가 없다. 이상한 사람이 있다. 자기가 아버님의 계시를 받았다고. 아버님과 가장 가까운 분이 누구냐? 어머님 밖에 없다. 만일 지상에 오신다면 어머님에게 가장 먼저 오실 것이다. 다른 곳에 가신다 하더라도 가장 먼저는 어머님에게 오시는 것이다. 그래서 어머님은 항상 상담하시면서 하시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같이 김영휘 위원장의 말씀은 두가지로 요약 할 수 있다. 첫째는 신앙에 관한 언급이다.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의 가치는 동가치이다. 그러므로 천성경 관련 참어머님 지시는 절대적이므로 반드시 따라야 한다. 우리는 위 김위원장의 발언에 동의한다.
그런 의미에서 참어머님은 참아버님의 8대교재교본과 천성경을 절대 수호해야 하는 것이다. 위 문제는 참어머님의 문제라기보다 편찬위원회의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 참어머님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천년만년 하나님과 참부모님을 중심한 신앙의 종적인 축으로 세울 말씀에 대하여 지금부터 영원까지 어떤 참소도 받지 않을 결과물을 만들어 냈어야 한다.
참어머님은 참아버님의 8대교재교본의 수호자로서 천성경 보완작업을 지시할 수 있으시지만 이를 수행해야 하는 편찬위원회는 그 책임을 결코 면할 수 없으므로 참어머님 지시를 숙고하여 충실히 이행했어야 하고 만약 지시된 기일 내에 편찬을 완료할 수 없다면 그것에 대하여 분명한 보고를 하여서 현재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했던 것이다. 참어머님의 천성경 편찬 지시가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을 만들라는 것은 결코 아니었을 것이다.
둘째로 김영휘 위원장은 참어머님이 천성경 보완작업을 지시하실 때 참아버님과 영적으로 상담하며 논의한 결과이므로 참어머님 지시는 참아버님 지시와 같다는 논리를 전개했다. 참어머님이 참아버님과 영적으로 교감하시며 두 분이 상호 상의하시며 섭리를 이끄신다는 것은 참 신앙적인 표현이다.
그러나 이는 참어머님의 ‘2013년 섭리기관 활동보고 및 신년하례회에서 참어머님께서 천성경에 관한 말씀과는 배치되는 내용이다. 참어머님은 분명히 천성경은 친자식이나 축복가정 누구도 할 수 없고 오직 자신만이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시어 스스로의 의지를 분명히 표현하고 계시다. 그러므로 참어머님과 참아버님이 영적으로 교감하고 상담하시어 말씀하신다는 것은 참어머님께서 직접 말씀해 주실 때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김영휘 위원장께서 참어머님께 확인하고 하신 말씀인지는 언급되어 있지 않았기에 알 수는 없지만 만약 김영휘 위원장께서 추측한 신앙적 발언이었다면 심각하게 재고해봐야 할 내용이다.
우리는 참어머님께서 참아버님과 동일한 격위로서 참어머님 의지로 누구의 지시나 상담에 의존하지 않으시고 오직 스스로의 의지에 의한 섭리활동을 하실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정당할 것이다. 이것 또한 하나님께서 세우신 원리로서 참아버님과 참어머님의 고유한 인간책임분담일 것이다. 만약 참아버님께서 항상 영적으로 개입하신다고 하신다면 적어도 천성경의 편찬사업에 있어 편찬위원들을 일일이 감독하고 확인하지 않았을 리 없기 때문이다. 참아버님이 일일이 편찬작업에 개입하셨다면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 문제는 근본적으로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다.
 
 
4. 개악 천선경 평화경 편찬위원회의 문제점
 
감히 편찬위원회에 참여한 모든 위원들이 구세주 메시아 참부모로 강림하신 참아버님 보다 말씀을 더 잘 감수하고 편찬할 수 있다는 오만이 도대체 어디에서 생겨날 수 있단 말인가? 참아버님이 친히 8대교재교본을 완성하실 때까지 10 여 년간 수많은 훈독을 하시며 교정하시었고, 주위의 지도자들과 축복가정들이 참아버님과 호흡을 같이하며 함께 이 과정에 참여한 것이 아닌가?
이 내용을 누구보다도 잘 아시는 분이 참어머님이시다. 그러하기에 참어머님의 천성경 증보 지시는 편찬위원회에서 펴낸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의 내용이라고는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이는 참어머님께서 참아버님 말씀 중에 보완할 내용이 있을 경우 원석을 절삭하여 빛나는 보석으로 다듬기 위한 심정으로 지시를 하셨건만 결과는 참담한 내용이 나온 것이다. 만약 세세히 내용을 분석한 보고서를 보셨다면 참어머님이 결코 출판을 허락하지 아니하셨을 것이다. 이는 8대교재교본 대부분이 해당하지만 특히 원본 천성경과 평화신경을 개악하여 만든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을 자세히 비교분석한 내용을 살펴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이런 내용을 모르고 함부로 개악 천성경과 평화경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 결과를 고스란히 자신이 받아야 할 것이다.
 
편찬위원회는 참어머님의 진심어린 천성경 보완 편찬사업을 자의적으로 진행하여 8대교재교본의 원본을 훼손하는 행위를 함으로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인류의 구세주요 메시아 참부모로 강림하신 참부모님께서 친히 제정하신 8대교재교본이요, 10여년이 넘는 긴 기간을 두고 매일 훈독하시고 교정하신 말씀이시며 그 기간 동안 많은 지도자들과 축복가정들과 문답을 하시고 의견을 들으시고 최종적으로 확정하신 8대교재교본이다. 더구나 천성경에 관하여는 615권의 말씀집 곳곳에 고치지말라는 말씀을 담고 있음에도 이런 만행을 저질렀는지 정말 알 수 없는 일이다.
아마 편찬위원회 본인들은 비전문가가 많이 포함되었고 또한 시한에 쫓기어 세세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졸속으로 진행하였기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였을 것이다. 참아버님께서 어떤 분이신가. 원본말씀을 후대에 전하기 위하여 평생을 노심초사하신 분이시다. 그러하기에 수십년간 훈독하시고 말씀하신 내용을 살피시고 또 살피신 분이시다. 그 누가 이런 참아버님의 말씀에 쉽게 손을 댈 수 있단 말인가. 편찬위원회 구성원 어느 누가 감히 참아버님 보다 말씀을 잘 만들 수 있단 말인가.
 
만약 보완하여야 할 내용이 있다면 적어도 참아버님의 말씀의 심정권 경지에 들어갔다는 최소한의 조건을 구비한 확실히 준비된 편찬위원회가 출범하여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보완작업을 하여야 할 것이다.
, 어떤 보완작업을 하더라도 8대교재교본 원본은 일점일획도 가감없이 그대로 전승되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8대교재교본은 하나님께서 타락한 인류를 불쌍히 여기시어 메시아 구세주 참부모로 보내신 참부모님을 통하여 구원의 메세지로 주신 유일회적이며 천주적인 가치를 지닌 절대적인 말씀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참아버님께서 참어머님과 축복가정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친히 오랜 세월을 훈독하시며 제정하신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 누가 참아버님을 무시하고 8대교재교본에 자의적으로 칼질을 할 수 있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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