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17. 16:44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3377
뉴욕소주 사건은 분명 박진용 변호사 개인적인 일이다. 아마 선교회재단은 그 사실을 몰랐을 것이다. 하지만 드러난 사실을 어떻게 다루는가 하는 것은 선교회재단의 도덕성이 걸린 문제다. 벌써 한달이 지나가고 있는데도 이 사건에 대해서 선교회 재단은 어떤 조치도 취하고 있지 않다. 과연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어떤 선생이 학생을 성폭행한 것은 학교의 관리 잘못으로 몰아가는 것은 심한 처사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일인 것이다. 그러나 그 사실이 드러났을 때, 학교가 그것을 어떻게 처리하는 가 하는 것은 학교의 도덕성이 걸린 문제가 되는 것이다. 마치 윤창중 사건이 났을때, 청와대가 사건을 인지하지 못했을 때까지는 청와대는 책임이 없다. 윤창중 개인의 문제이다. 그러나 그 사건이 드러나면 그것은 청와대의 도덕성의 문제가 된다. 청와대 대변으로 인선하는 과정에 어떤 검증과정을 거쳤는가에서 부터, 청와대의 업무진행 과정에까지 문제가 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건을 청와대가 어떻게 처리하는가 하는 것은 핵심 쟁점 사안이 된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선교회]가 통일가 전체 소송을 책임지고 있는 선교회의 대표변호사가 뉴욕소주를 자신의 이름으로 상표등록까지 마쳤다는 것을 알았을 때, 어떻게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인가 하는 것은 선교회재단의 도덕성이 걸린 문제이다. 게다가 선교회재단의 이사장님은 참어머님이시다. 이 사건은 참어머님의 명예가 달린 문제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김효율 부이사장은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 김효율씨는 박변호사가 자신의 사돈이라는 인척관계로 부터 얼마나 자유롭게 이 문제를 처리할 것인가? 지금 전 세계 식구들은 이 초유의 사태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선교회의 대표는 참어머님이다. 과연 김효율씨는 자신의 인척관계 보다 참어머님의 명예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지가 이 사건의 관전 포인트이다. 따라서 이 사건은 김효율씨의 마음 자세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제도 위의 존재라고 하는 뜻이 제도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존재라는 뜻은 아닐 것이다. 만약에 목회자 중에 누구 한사람이 소주제조업을 한다면, 유경석 협회장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답은 매우 간단할 것이다. 그런데 그 상식적인 답이 지켜지지 않는 조직이라면, 그 조직의 도덕성을 우리는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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