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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1일 토요일

‘무지(無知)에는 완성이 없다’에서의 무지(無知)의 범위

‘무지(無知)에는 완성이 없다’에서의 무지(無知)의 범위


2013.09.20. 23:55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2274

‘무지에는 완성이 없다’ 라는 말을 수시로 사용하면서도 그 말의 의미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보지 않는다.
무지에는 완성이 없다는 의미는 무슨 뜻인가?
그 의미를 정확하게 알려면 무지 라는 의미와 완성이라는 의미를 알아야 한다.
 
사전적인 의미의 무지(無知)는 아는 것이나 지식이 없다. 불교에서는 무명(無明)이 무지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일반적으로는 진리(眞理)를 알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본래 무지는 아는 것이 없다는 뜻이 맞겠지만 종교적인 의미에서 무지란 진리를 알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진리가 단어가 의미하는 뜻은 무엇인가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국어사전에는 진리(眞理)란 참된 이치. 또는 우주의 근원적 원리. 철학에서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타당하다고 인정되는 보편적인 법칙이나 인식의 내용. 논리에서는 어떠한 명제가 사실과 일치하거나 논리의 법칙에 맞음. 으로 되어 있다.
 
사전에는 종교에서 의미하는 진리에 대한 설명은 없으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진리의 의미는 인간을 구원으로 이끌 수 있는 이치가 기록된 성경이 될 것이고 불교에서는 인간을 성불로 인도해 줄 수 있는 이치를 기록한 책인 불경이 될 것이다.
우리는 진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우리는 인간완성을 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완성할 수 있는 이치를 의미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니 아버님의 말씀과 원리강론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완성이라는 단어의 의미도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사전에서는 어떤 일을 다 이루어 완전한 것으로 만듦 으로만 되어 있고 다른 의미는 없다.
 
기독교에서 인간에게 요구하는 것은 완성된 인간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인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기독교에서는 인간에게 완성이라는 단어는 의미가 없는 단어이다.
그러나 우리는 개성을 완성하는 것, 가정을 완성하는 것, 만물을 주관하는 것 이런 것들이 인간완성의 개념이므로 완성이라는 단어는 통일교회에서만 의미가 있는 단어가 될 것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그러면 ‘무지에는 완성이 없다’는 말을 위의 단어를 가지고 풀어서 말하면 인간을 완성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이치를 말씀한 아버님의 말씀과 원리강론의 내용을 알지 못하면 개성완성이나 가정완성 만물주관을 통한 인간의 완성이 불가능하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이런 내용은 설명을 하지 않아도 다 알 수 있는 내용인데 지극히 당연한 말을 이렇게 복잡하게 이야기하는가 하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보충설명을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이다.
 
여기에서 무지가 의미하는 범위(範圍)를 우리는 단순히 종교적인 진리의 무지인 아버님의 말씀과 원리의 내용만 말씀만으로 한정해야 하는가 아니면 세상의 모든 지식까지를 포함할 것인가에 대한 진리의 범위에 대한 문제이다.
많은 식구들이 무지는 말씀을 의미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곧 거론하고 싶은 것이 무지의 의미에 대한 범위, 곧 진리의 범위에 대한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것은 너무나 많다.
생존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세상의 지식들과,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 알아야 할 세상의 지식들, 그리고 인간이 완성하기 위해서 알아야 할 세상의 지식들이 그것들이다.
이런 지식들은 아버님의 말씀이나 원리강론에 없는 지식들이다.
 
그러나 인간이 완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지식들이다.
우리는 이런 지식들도 알아야 아버님의 말씀과 원리의 내용들을 실생활에서 적용해가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지식들이 부족하거나 무지하다면 세상의 현실과는 맞지 않는 원리관이나 가치관을 가지게 되고 현실과 맞지 않는 주장을 하게 되고 생활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진리라고 하면 원리나 아버님의 말씀과 비교할 수 없는 하찮은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참으로 어리석은 생각이 아닐 수 없다.
세상에서 통용되는 진리는 인간이 자연 속에서나 생활 속에서, 또는 연구를 통해서 발견해 낸 것들로서 사탄이 만들어 두었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만든 자연 속에서 존재하던 것들이다.
 
결국 세상에서 통용되는 모든 진리라고 말하는 모든 것들이 다 하나님의 진리로서 원리나 아버님의 말씀과 같은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들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 진리도 가능하다면 원리나 아버님의 말씀처럼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이다.
아버님의 말씀이나 원리는 좔좔좔 하는데 세상의 지식이 먹통이라면 그 사람은 절대로 완성의 길을 갈 수가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곡식을 땅에 심었을 때 싹이 터고 자라서 열매를 맺어 풍성한 수확을 하기까지에는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한다.
물과 햇빛과 양분은 필수요건으로 이 세 가지만 잘 갖추어지면 기본적으로 풍성한 수확을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씨앗이 심어져서 수확할 때까지는 병충해 비바람 등 생각지도 않았던 변수들이 풍성한 수확을 방해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완성의 길을 가는데 말씀대로만 살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세상의 여러 변수들 때문에 말씀대로 사는 것이 어렵게 된다.
그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말씀뿐만 아니라 세상을 잘 알아서 그런 상황이 오지 않도록 하거나 그런 상황이 오더라도 쉽게 지나가도록 해야만 한다.
그럴 때 지혜롭지 못하면 그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세상의 진리는 모르더라도 원리만 알면 된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잘못된 생각인 것은 원리가 세상의 진리와 별개인 것이 아니라 세상의 진리 위에서 만들어 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세상의 진리를 모르면 원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게 되는 것이다.
 
세상 속에 살고 있으면서 세상의 지식 곧 세상의 진리에 무지하다는 것은 결국 말씀이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의 진리도 잘 알면서 원리나 말씀도 잘 알아야 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무지에는 완성이 없다’는 아버님의 말씀을 단순한 말씀에 대한 무지로만 해석할 것이 아니라 세상의 진리에 대해서도 무지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로 해 석해야 하는 것이다.
 
원리와 말씀만 알고 그 대로 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세상의 지식을 무시하거나 상식을 거부하는 사람들.....
자신이 어떤 큰소리를 치더라도 완성은 고사하고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는 낙오자의 모습이 되어 가고 있을 뿐인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05:37 new
당연한 거죠...그리 거창하게까지...
오히려 사탄세상을 알아야 분별이 되고 사탄쪽 사람들을 하늘편으로 끌어올 수 있죠.세상의 이치나 도리보다 더 깊이 세상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수 있는 그런 깊은 사람이나 세상을 사랑할 수 있는 실체가 되어야죠..
 
07:48 new
당연한 것이지만 거창하게 이야기 할 수밖에 없는 것은 당장 이 카페에도 말씀만이 오직이라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상식에 맞출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세상의 상식이 틀렸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는 것이지요
세상의 상식이라는 것은 세상의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것인데 그 세상의 지식이라는 것이 지금까지 인간들이 검증한 지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에 세상의 상식에 맞아야 하는 것이 정상인 셈이지요..
아버님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세상사람들이 알아 들을 수 없는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곳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아주 당연한 것을
 
07:58 new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이지요.
세상의 상식과 맞지 않을 때 세상의 상식을 거부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올까요?
결국 사이비라는 딱지 밖에 얻어 올 것이 없게 될 것입니다.

세상을 따라 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세상 사람들보다 세상의 지식을 더 많이 알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를 할 때 자신보다 더 아는 많이 아는 사람을 만나서 대화를 하게 되면 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곧 대화의 주도권을 그 사람에게 주게 되는 것입니다.
대화의 주도권을 가지는 것이 반드시는 아니겠지만 목적이 있는 대화에서는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을 떠나서 많이
 
08:02 new
알게 되면 대화의 깊이도 깊어지고 사람이 현명해 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원리에 대한 이해도 깊어지게 될 것이고...
많이 아는 것이 사회에서 반드시 존경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같은 조건에서는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존경을 받게 될 것입니다.
원리와 말씀도 깊이 있게 알아야 하겠지만 세상의 지식도 많이 알면 알수록 좋은 것입니다.
신현준
 
 
10:37 new
무지에 완성이 없다는 것도 끊임없이 배움에 정진하라는 말씀일 뿐이다.. 대체 얼마나 알아야 완성을 한다는 말인가?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나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씀도 실제로는 불가능한 것이지만 그렇게 노력하며 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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