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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5일 일요일

현진님과 함께 원전을 다녀와서(1)

2017.01.31. 01:32
구정 연휴 마지막 날.
현진님께서 원전을 방문하신다고 하여 모처럼 원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경기도 일원에 눈이 내리고 영하 10도라는 기상예보가 있어서 단단히 중무장을 했다.
오전 9시 경 원전에 도착해 보니 벌써 많은 식구들이 찾아와 있어서 깜짝 놀랐다.
일본 식구들도 3,40명이 되어 보였고, 전체 백여명은 되어 보였다.
젊은 2세들이 열심히 눈을 치우고 어디서 갖고 왔는지 사람들이 미끄러지지 말라고
염화칼슘이 섞인 모래를 뿌리고 있었다.
외국인 2세들도 보여서 나중에 누구냐고 물어보니
현진님께서 출발시키신 LTF 교육단원이라고 했다.
식구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흥진님 원전으로 올라가 누구라할 것 없이
자연스럽게 준비찬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온통 하얀색으로 변한 주변 산야를 배경으로 흥진님 묘소의 봉분에 덮힌 눈들이 맑은 아침햇살에 아름답게 빛났다.
성가를 두 곡 정도 불렀을까, 
뒤 돌아보니 현진님 전숙님 양위분께서 손을 잡고 흥진님 묘소를 향해 계단을 오르고 계셨다.
모두가 길을 내드리고 두 분이 흥진님 원전 앞에 섰다.
잠시 묵념을 하신 현진님은 준비한 꽃다발을 원전 앞에 놓아 드리고 캔맥콜을 따시더니 봉분을 한바퀴 도시면서
뿌려드렸다.
그리고 다시 짧은 묵념을 드리고 밝은 얼굴로 찾아온 식구들을 돌아보셨다.

"아이고 우리 식구들이 많아 찾아 왔네요." 하시더니 흥진 형님에 대한 소회를 식구들과 나누셨다.

"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형님이었어요. 제 기억에 저는 항상 흥진 형님과 함께 자랐습니다.
내 형님은 굉장히 겸손하신 분이었어요. 나에게 겸손과 감사에 대해 항상 많은 가르침을 주셨어요.
흥진형은 누구든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 자기 옷까지 벗어주는 분이었어요.
어떤 어려움을 겪어도 불평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분이었습니다.
언제나 은혜에 충만한 분이었어요.
제가 식구들께 겸손과 감사에 대해 많이 말하는데 흥진형은 실제 그런 삶을 보여주신 분이었습니다.
정말 훌륭한 분이었어요."

이렇게 말씀하시고는 혜진님 묘소로 발걸음을 옮기셨다.
두 분이 천천히 앞장 서고 그 뒤를 찾아온 식구들이 긴 줄을 만들며 뒤따랐다.
참배객 일행은 현진님을 따라 효진님과 영진님, 신길님 묘소를 거쳐
문윤국 할아버님 묘소까지 한 곳 한 곳을 들러 묵념을 드렸다.

문윤국 할아버님 묘소에서 현진님은 2년 전 출판한 코리안 드림 책에서 문윤국 할아버님에 대해 인용했다고
말씀하시며 의미 있는 말씀을 남겼다.


 
17.01.31. 03:32
뭔가 빠진 거 아닌가요?
그게 뭘까요?
생존해 계신 어머님을 빼고서는 파주쪽으로 발길을 옮기셨군요. ㅉㅉㅉ....
┗ 17.01.31. 04:22
독생녀를 하나님보다도 더 높게보는 통교인들은 그렇게 말하는거죠.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하나님의 섭리를 중심에 두고 생활하는 현진님은 원리에 어긋나는 일을 협조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어머님께서 아버님을 쏙 빼고 어머님 홀로 독생녀 참부모가 되려고 하시기 때문에 현진님께서는 먼저 이를 바로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사탄이 침범할 수 있는 조건이 되어 하나님의 섭리 자체를 무너뜨리게 될 것입니다.
어머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식구라면 어머님께서 원리에 반하는 독생녀 교리에서 탈피해 원리적인 어머님의 위치로 돌아오실 수 있도록 현진님과 함께 노력해야 하는 것이 정도입니다. 정도.
┗ 17.01.31. 09:53
"단 하나는 선생님을 절대 믿는 것밖에 없었습니다. 그걸 넘어가야 돼요.
그래서 전부 다 불신한 해와의 역사를 탕감해야 된다구요.
그것까지 조건 행동을 어머니가 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는 선생님이 이용한다는 마음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어머니를 위해서 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됩니다.
주관성 전도한 걸 복귀해 주지 않고는 해방권이 안 나온다구요.
그러니까 얼마나 여자가 잘못 했어요? 그 모든 구덩이를 엮어서 평지로 만들어야 됩니다.
평지풍파라는 말이 있잖아요, 평지풍파? 그런 일을 해 나왔다는 거예요."
『말씀선집』 제312권, ‘축복을 통한 섭리’ 1999.10.15. 우루과이, 184쪽.
방정원
 
17.01.31. 04:46
하나님도 영계에 계신 참아버님도 무시하고
어머님에게 세배드리고 용돈이나 챙기는 교회 지도자의 똘마니여
그대 입 다물라
어머님이 챙겼어야 할 파주 발걸음이니라
┗ 17.01.31. 11:13
이것이 정답!
 
17.01.31. 06:50
하늘의 참혈통과 참된 장자의 유업을 상속받으신 현진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희망이며 오늘 통일가의 참담한 현실문제에 대한 해결책과 답은 현진님으로부터 나옵니다. 섭리사의 중심인물이신 참된 장자를 따르는것이 정답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17.01.31. 09:20
초창기 고생하신 원로분들 묘역도 찿아보았으면 더 현진님이 빛나고 좋았을걸 아쉽네요?
┗ 17.01.31. 09:29
대접받고 싶어하는 통일교인 근성
┗ 17.01.31. 18:58
정작 그분들은 영계에서 현실의 축복가정 문화를 바라보며 책임 다못한 것을 부끄러워할 것 같은데, 남 속도 모르고 이런 소리를 하네요.
예수님 돌아가신 후 제자들도 우리 수고 몰라본다며 서운해 했을지?
┗ 17.01.31. 19:11
화합이라는 차원에서 한말인데..
이렇게 속이좁아서야 어찌큰일을 할꼬...
┗ 17.01.31. 20:13
네, 그러셨군요. 화합을 위한 마음 참으로 귀하고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곳에 계신 원로분들도 현진님과 영적으로 함께 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17.01.31. 10:41
천정궁에는 아버님이 계셔요
┗ 17.01.31. 11:14
천정궁가면 거기 있는 무개념 신도들이 또 길을 막겠죠?
 
17.01.31. 12:21
천정궁 아버님 뵈러 가시면 바리게이트 쳐놓고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는 통교 아닙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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