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참어머님을 증거했다는 요하네스 엔당가 짐바브웨 종교지도자는 독재자 무가베의 추종자인가?

2017.11.18. 18:26
짐바브웨 출신의 엔당가라는 종교지도자가 지난 11월 11일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 가정연합 행사에서
특별한 강연을 하였다.
참어머님을 증거하는 강연이었기 때문에 어머님은 잔득 기대하셨으나,
이 분이 강연할 때 대부분의 청중들이 빠져나가자 어머님은 몹시 실망하셨고
다다음날 전국 목회자들이 보는 앞에서 매우 질책을 하셨다.
그런데 엔당가 목사의 강연을 들은 사람들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저게 다 써 준 원고를 읽고 있는 것이지, 자기 목소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참 놀라운 소식 하나가 들려왔다.
가정연합 행사가 끝난 뒤 3일 뒤인 11월 14일, 짐바브웨에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독재자로 군림해온 무가베 대통령이 가택연금 당했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무가베의 철권통치도 문제가 되어 왔었지만, 40세 연하인 그의 부인 또한 사치스런 생활로 국민들의 지탄의 대상이었다. 이 부인이 93세에 이른 무가베의 뒤를 이어 정권을 물려 받으려고 부통령까지 해임을 시키자 결국 군부가 들고 일어난 것이다.

여기서 놀라운 소식 하나를 더 들었다.
바로 엔당가가 무가베의 추종자라는 것이다. 곧 사실이 밝혀지겠지만, 이것이 사실이라면, 통일교 본부의 정보망과 지도부의 판단력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런 내용도 모르고 어머님은 짐바브웨에 가서 대형 축복식을 거행하려고 하셨으니 가슴 철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