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8. 22:37
유경석은 무슨 권한으로 칠레 축복가정들을 제명하는가?
한국 협회장 유경석은 감히 문선진 가정연합 세계회장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통일교 세계본부의 권한으로 칠레의 소중한 축복가정들을 제명한다는 문서에 자신의 이름을 날인하여 법적 공증을 받았고, 이 문서를 칠레 식구들에게 최근 전달하였다.
협회장 유경석에게 묻는다.
당신이 무슨 권한으로 축복가정을 제명하는가?
그들이 통일교의 방침과 목적, 원칙을 따르지 않고 상반된 행동을 했고 많은 문제를 일으켰다고 했는데, 우리 축복가정들이 통일교의 방침과 목적과 원칙을 따라 왔는가 아니면 참아버님의 방침과 목적과 원칙을 따라 왔는가?
그리고 그들이 문제를 일으켰다고 한다면, 그것이 왜 제명의 사유가 되는지 설명하라.
당신을 포함하여 우리 식구들 중에 그 방침과 목적, 원칙을 충실히 따라왔다고 자신하는 자 있는가? 유협회장 당신은 제대로 따라 왔는가?
협회장이 되기 전 충실히 신앙생활을 했는가? 일설에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가 경찰서에 입건까지 됐다는 말이 떠도는데, 그게 사실이라면, 당신이야말로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게 아닌가? 협회장이 된 이후 학력을 속이고, 자녀들 호화 결혼식 피로연 문제로 구설수에 올랐는데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가?
가까운 과거로 돌아가, 당신은 UTS를 졸업도 하지 않았는데 졸업했다고 행세한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가? 그보다 더 먼 과거로 돌아가, 당신이 선교사로 발령받았을 때 무단으로 선교지를 이탈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은 교회의 방침과 목적, 원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었는가?
지금까지 뜻 길을 따라오다 많은 식구들이 도중에 하차했다. 몇 몇 형제들은 기독교와 결탁하여 아버님과 이 운동에 대해 적대적인 행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교회가 이런 형제들을 제명했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다.
여기서 문선진 세계회장께 강력하게 여쭙지 않을 수 없다.
당신은 바지 세계회장인가?
세계본부의 권한으로 유경석이 식구들을 제명하는 공문을 법적 공증을 받아 발표했는데
당신은 이 사실을 알고도 침묵했는가 아니면 전혀 몰랐는가?
알았던 몰랐던 이 공문 하나만 보더라도 당신의 권위는 현 통일가 내에서 완전히 실종됐다.
이렇게 바지 세계회장으로 계실 바에야 차라리 자리에서 물러나시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더 이상 어머니 눈치 보지 말고, 저런 류의 지도자들에게 창피당하지 말고
속 시원히 할 말을 하고 사시라.
|
사탄이가 제명 시킨 축복가정은 복있는자들이라 식구들의 피눈물을 빨아먹고 사는자들 상판떼기 좀 보소 천국인의 인간들인지 정오정착 그림자 없는 양심적으로 사는 인간들인지를
답글삭제세계일보 최순실 인터뷰 취재 “진실 알고 싶다” 수차례 접촉 시도|익명 토론방
답글삭제조회 0|추천 0|2016.10.29. 10:23http://cafe.daum.net/tongilgyoyeouidoSJ/fg5R/8101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6/10/27/20161027003585.html
최순실 단독 인터뷰 안팎] 최씨 22년전 취재원으로 ‘첫 만남’… “진실 알고 싶다” 수차례 접촉 시도
첫 단독 인터뷰 이뤄지기까지… / 38세 젊은여성 서울시청 찾아 / “교육비리 제보” 조목조목 설명 / 늦은밤 교민 연락받고 독일행
관련이슈 : [최순실 국정 농단 의혹]
잠적한 최순실(60)씨를 독일에서 인터뷰하게 된 것은 22년 전의 우연한 취재에서 시작됐다.
기자가 전국부에 근무하던 1994년으로 기억된다. 38세의 젊은 여성이 어느 날 제보할 게 있다며 출입처인 서울시청을 찾아왔다. 국정 농단 의혹으로 현재 전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최씨였다. 그는 교육 관련 비리를 제보하는 서류뭉치를 들고 와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내용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기자는 제보 내용을 데스크에 보고했고, 회사 논의를 거쳐 당시 교육부 출입기자가 관련 기사를 게재했다.
'
22년이 흐른 뒤 최씨는 박근혜정부의 최고 ‘비선실세’로 미디어의 중심인물이 됐다. 2개월 전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문제가 불거지면서 신문과 방송 등에서 그의 이름이 연일 쏟아졌다. 최씨가 정국의 핵으로 떠오른 것이다.
기자는 오랜 인연을 되살리며 ‘그와 인터뷰를 할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기되고 있는 온갖 의혹에 대한 입장을 그에게 직접 듣고 싶었다. 그 즈음 최씨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슈미텐에 기거하고 있다는 기사를 접했다. 최씨의 행방을 추적하는 기자들의 독일행도 러시를 이뤘다.
개인적으로 독일은 기자에게 남다른 애착이 있는 곳이다. 청년 시절 독일에서 연수를 받았던 좋은 기억 때문이다. 기자는 “선이 닿으면 최씨를 만나게 해 달라”고 그동안 알고 지내던 교민들에게 여러 차례 부탁을 했다. 동시에 최씨와 관련된 뉴스 스크랩도 했다.
지난 23일 밤 휴일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자마자 한 독일 교민에게서 연락이 왔다. ‘잘하면 최씨를 대면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이번 인터뷰를 하지 못한다면 평생 후회로 남을 것만 같았다. ‘독일에 가면 그를 만날 수 있을까’, ‘만난다면 무엇을 물어볼까’, ‘답변은 제대로 해줄까’ 하는 생각에 그날 밤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류영현 문화부장
이튿날인 24일 오전 회사는 이전에 독일 관련 책을 낸 적이 있는 김용출 기자와 동행하는 출장을 정식으로 허락했다. 급하게 항공권을 예매하고 당직 근무 등을 조정한 뒤 인천공항을 통해 독일행 비행기에 올랐다.
오랜 기다림 끝에 26일 ‘국정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씨와 책상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게 됐다. 기자의 손에는 최씨와의 인터뷰를 위해 그간 제기된 각종 의혹과 관련 보도, 시급히 규명돼야 할 문제 등을 정리한 45개의 질문지가 쥐어져 있었다.
프랑크푸르트(독일)=류영현 기자 yhryu@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