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진 이사장은 더 이상 참가정의
추한 꼴을 보이지 말고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
2013.03.16. 08:33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0319
문국진 이사장은 더 이상 참가정의 추한 꼴을 보이지 말고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
문국진 이사장은 작년 참아버님 성화를 놓고 참어머님 앞에 엄청난
망발을 늘어 놓았다. 차마 여기에 그 내용을 옮길 수는 없다. 이로 인해 참어머님은 상당한
충격을 받으셨고, 문국진 이사장과 5분 이상 대화하거나 같이 얼굴을
마주보며 식사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사이가 벌어져 버렸다.
참어머님은 마음만 먹으면 문국진 이사장을 언제라도 자리에서 물러나게 할 수
있었으나, 모든 수모와 고통을 뒤로 하며 강팍해진 문이사장의 마음을 수습하고 참어머님의 말씀에 순종하도록 온갖
노력을 다해 오셨다. 때로는 엄중한 경고의 말씀을 주시면서도, 세계일보 회장직과 선문대 이사장
직까지 맡기시면서 재단이사장 직분에 충실하기를 바라셨다.
그러나 이러한 참어머님의 호의에도 불구하고 문이사장은 외롭게 고군분투하시는
참어머님을 도와드리기는커녕 자녀들을 모두 미국으로 이주시키고,
반년이 넘게 재단이사장 일을 내팽개친 채 미국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리고 이번 기원절이 섭리적으로 가장
중대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문 이사장은 재단 이사장으로서 이 행사의 성공을 놓고 적극 거들기 보다는 마지못해 참석하였고, 무성의로
일관하였다. 결국 그는 행사가 끝나자마자 미국으로 돌아가버렸다. 한편, 문형진 세계회장은 한동안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다가 최근 미국 총회장 직에서도 물러나게 되자 참어머님에 대한 불편한 생각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기원절의 중요한 행사에서도
얼굴을 보이지 않다가 급기야 기원절 직후 세계회장 답지 못한 부적절한 서신을 미국 식구들에게 보내 구설수에 올랐다.
이러한 상황이 되자 참어머님께서는 중대 결단을
내리셨다. 두 자녀분들을 이 상태로 계속 안고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2월 28일 천정궁에서 실시된 최고
지도자 회의에서 참어머님께서는 두 분의 자녀들께 최후의 통첩을 보내셨다.
약 한 달간의 시간을 주고 그 안에 참어머님께 절대 순종할 것이냐 아니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냐를 결정하라는 것이었다.
참어머님은 이와 같은 최후 통첩과 동시에 바로 다음 날 통일재단
이사회 소집을 명령하셨다. 말씀에 따라 일곱 명의 재단 이사(문국진, 문형진, 안진선, 이동한, 석준호, 유정옥, 김효율 등 7명) 중 과반수인 네 명의
이사(석준호, 유정옥, 김효율, 이동한)가 발의하여 문국진 이사장에게 정식으로 이사회 소집을 요구하였다. 이사회 안건에는 여의도 소송 건
논의와 함께 이사 및 임원 해임안이 포함되어 있었다. 과반수의 재단이사가 이사장에게 이사회 소집을 요청하면 정관에 따라 이사장은 20일 이내에 이사회를 개최하게
되어 있다. 이것은 문국진 이사장과 문형진 세계회장에 대한 참어머님의 최후 통첩이 단순한 경고가 아님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런데 문이사장은 지난 주 3월 10일 경 돌연 이사들에게
3월 20일자로 이사회 소집을 통보하면서 미국에서 이사회를 갖자고 제안하였다. 그분은 한국으로 들어 올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사회 안건에는 문국진,
안진선 해임안이 포함되어 있었고, 임기만료를 앞 둔 석준호 전
협회장에 대한 재신임 건도 있었다. 이 보고를 들으신 참어머님께서는
18일 천정궁에서 이사회를 소집하라는 지시를 주셨고, 과반수 이사들의 동의를 구해
문국진 이사장에게 이와 같은 결정이 전달되었다.
그런데 지난 3월 12일 문형진 세계회장 부부가
새벽에 갑자기 수행원도 없이 한국에 입국하였다. 그분들은 천정궁으로 이동하여 참어머님을 만난 뒤 다시 당일 저녁 비행기로 미국으로
출국하였다. 모종의 결심과 더불어 미리 준비하고 온 듯 돌아갈 때는 한남동에 살고 있던 자녀분들을 모두 데리고
떠났다. 참어머님은 문형진 세계회장에게 다 데려가도 신준이 만큼은 놓고 가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 신준이는 어머니,
아버지가 자식처럼 키웠다고 하시면서 힘들게 그 말씀을 꺼내셨다고
한다.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 뒤 참어머님은 거의 말을 잃으셨고 천정궁 하늘만 멍하니 바라보고 계셨다고 한다.
재단이사회는 18일 개최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그런데 또 하나의 변수가 발생하였다. 이사로 있는 이동한 씨가 돌연
사직을 한 것이다. 그가 갑자기 사직하게 된 배경에 대해 안진선 씨가 배후에서 이를 종용했다는 말이 재단 내에 돌고
있다. 이동한 씨는 본래 문국진 이사장 사람으로 일컬어졌다. 하지만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그
또한 참어머님의 지시와 말씀을 어길 수 없기 때문에 이사회가 개최되어 문이사장 해임안을 놓고 표결을 하게 되면 4대 3 (김효율, 석준호, 유정옥, 이동한 대
문국진, 문형진, 안진선)으로 가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이동한 씨가 그 전에 사임을 하게 되면 상황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사장 해임안을 놓고 표결을 해도
3 대
3이 되고,
가부동수일 경우에는 이사장이 결정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이사장이 물러날 생각이 없으면
결국 해임안은 부결이 된다. 재단의 이사회는
7명이 정원이기 때문에 임기만료를 앞 둔 석준호 씨에 대한 재신임도 의결해야
하는데, 최악의 경우 문국진 이사장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석준호 이사에 대한 재신임안을 부결시키고 자기
사람을 심을 수 있다. 이동한 씨 후임 이사를 선임하는 경우에도 문국진, 문형진, 안진선 세 명이 똘똘 뭉치면
결국 문이사장 말만 따를 수 있는 사람을 한 명 추천하고 3
대 3
가부동수를 만든 뒤에 이사장 직권으로 임명하면 되는
것이다.
결국 이동한 씨 사임으로 현재 재단은 과거 UCI 사태와 유사한 상황을 맞을
우려가 있다. 만일 18일 이사회에서 문국진 이사장이 참어머님의 뜻에 공식 반발하고 법적인 권한을 이용하여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자 한다면, 이는 참어머님과의 공식적인 결별을 뜻한다. 이미 문이사장과 문회장은
참어머님께서 참아버님의 말씀과 가르침에 위배되는 길을 가고 있다며 결별의 수순을 밟아 왔다.
기원절 이후 통일가 상황은 더 복잡하게 꼬여가고
있다. 마치
폭풍전야와도 같다. 현재 재단 내 직원들의 의견은 둘로 갈라져 분분하다. 한 쪽은 참어머님의 지시에
순종해야 한다는 주장이며, 다른 한 쪽은 문국진 이사장이 끝까지 자리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 와중에서도 홍선표 사무총장은
참어머님의 뜻을 따르면서 문국진 이사장을 보필해야 한다는 애매한 입장을 보이며 혼자 살 궁리만 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문국진 이사장이 더 이상
참가정의 추한 꼴을 보이지 말고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다.
그 분이 진정한 효자라면 어머니가 자식을 잘랐다는 말은 듣지 않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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