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서의 하나님과 참부모님의 승리 소식

 

2013.04.23. 05:35 http://cafe.daum.net/W-CARPKorea/Umxh/3475

파라과이 축복가정 주지사 탄생                                 파라과이에 위대한 발걸음이 시작되었다 2013년 4월 21일 파라과이는 동시에 개최된 대통령 선거와 주지사 및 국회의원 총선에서 릴리안 사마니에고 여성 당수가 이끄는 콜로라도 당이 대승을 거두고 정권교체를 이루었다. 콜로라도 당의 카르테스 대통령 당선자는 약 10% 차로 경쟁자를 누르는 압승을 거두었다. 콜로라도 당은 45명을 뽑는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도 최소 25명의 당선자를 배출할 것으로 예상되어 파라과이 헌정 사상 가장 많은 상원의원을 배출하게 되었고, 80명을 뽑는 연방하원의원 선거에서도 압승이 확실시 되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 당은17 명을 뽑는 주지사 선거에서 무려 15명의 주지사를 당선시켰다. 콜로라도 당은 5년 전만 해도 차떼기 정당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던 한나라당처럼 부패정당으로 낙인 찍혀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고 60여 년 만에 좌파정부에 정권을 내주었다. 그러나 콜로라도 당은 릴리안 사마니에고라는 강단 있고 청렴한 여성 상원의원을 당의 대표로 세워 5년 간 절치부심의 세월을 보냈다. 릴리안 의원이 콜로라도 당 대표가 된 시점은 2008년 파라과이에서 개최된 ㅈㅍㅇ의 조직위원장을 맡았을 때이다. 이때 그녀는 ㅈㅍㅇ의 가능성에 눈을 떴고 이후 그녀의 신념은 한 번도 변하지 않았다. 지난 5년간 현진님은 그녀의 험난한 정치역정의 가장 든든한 멘토이자 정신적 후원자가 되었고, 릴리안 의원은 남미에서 현진님의 ㅈㅍㅇ 운동을 지원하는 가장 큰 조력자가 되었다. 릴리안 의원은 오래 전에 참부모님을 뵙고 진심으로 두 분을 존경해 온 분이기도 하다. 이번 대선의 진정한 정치적 승리자는 릴리안 의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국가의 발전과 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뒤로 물러나 킹 메이커 역할을 맡았고, 카르테스라는 완전한 정치 신인을 후보로 내세우는 정치적 모험을 감행했다. 그녀의 모험은 큰 성공을 거두었고, 상원의원에도 재선되어 상원의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릴리안 의원이 걷고 있는 길은 한국의 박근혜 대통령을 연상시킨다. 우연의 일치이지만 릴리안 의원도 독신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녀의 남동생이 현재 파라과이 수도인 아순시온 시의 시장이라는 점이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 통일가가 진정으로 축하하고 기뻐해야 할 일은 다른 곳에 있다. 그것은, 17개 주로 구성된 가난한 파라과이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이자 낙후지역인 알토 파라과이 주에서 말레네 오캄포스 씨가 압도적인 표차로 주지사로 당선된 사건이다. 말레네 씨는 우리의 축복가정이고 여성식구이다. 파라과이에서 주지사는 상원의원이나 하원의원보다 더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자리이다. 그런데 말레네 씨는 17 명의 주지사 중에 유일한 여성으로 당선이 된 것이다. 이번 당선으로 말레네 씨는 일약 릴리안 상원의원과 함께 파라과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정치인으로 등장했다. 이번 선거에서 말레네 씨가 지원하는 주의회 의원 후보자들도 모두 승리하여 말레네 당선자는 안정적으로 주의회를 이끌 수 있는 기반도 확보했다. 게다가 그녀와 함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하원의원도 당선이 되었다. 말레네 씨는 알토 파라과이 주에서 ㅈㅍㅇ의 사회봉사 대표를 맡아 활동해 왔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번 승리를 ㅈㅍㅇ의 승리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당선 축하행사를 ㅈㅍㅇ 사무실 앞에서 가졌다. 말레네 씨는 이미 자신이 당선이 되면 ㅈㅍㅇ와 협의를 맺어 ㅈㅍㅇ가 운영하는 씽크탱크(IDPPS)가 알토 파라과이 주의 운영에 함께 참여하도록 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8월 15일 그녀가 취임하면 앞으로 5년간 우리는 세계에서 80개 국가보다 면적이 큰 이 지역에서 정말 놀라운 변화들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말레네 씨의 승리는 이미 하늘의 축복과 함께 예고된 것이었다. 지난 수년 동안 주민들은 말레네 씨와 ㅈㅍㅇ가 보여준 헌신적인 노력과 실적 앞에 눈을 떴다. 그 지역에서 오랜 기간 기반을 잡고 있었던 부패한 국회의원이 자신이 미는 사람을 당선시키기 위해 별 짓을 다했지만, 참된 변화를 원하는 주민들의 눈을 더 이상 가릴 수는 없었다. ㅈㅍㅇ는 그동안 알토 파라과이 주가 투명성과 ‘부정부패 제로’를 위한 조치들을 취할 수 있도록 후원해 왔다. 특히 ㅈㅍㅇ는 알토 파라과이 주의 모든 학교에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도입되도록 하였고, 기능교육(technical education)의 수준 향상과 교육인프라 구축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투자 확대를 위해 민간 차원에서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 외에도 ㅈㅍㅇ는 의료, 환경, 안전 등의 분야에서도 주정부와 함께 일을 해왔고, 비즈니스 영역에서 유력한 사람들과의 전략적인 협조를 통해 이 지역에 투자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인도해 왔다. 이와 같은 승리는 오랜 기간에 걸친 참부모님의 투입과 국가메시아들의 정성, 그리고 2008년 이후 불어 닥친 파라과이의 섭리적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해 나온 현진님과 ㅈㅍㅇ 팀의 노력들이 합쳐진 결과이다. 참부모님은2001년에 파라과이 강을 따라 브라질의 국경과 마주보는 방대한 지역의 땅을 구입하셨다. 이 땅의 대부분은 파라과이의 동북부에 있는 알토 파라과이 주에 위치하고 있고 푸에르토 카사도라는 도시를 둘러싸고 있다. 이 방대한 지역의 한 부분은 가축을 기르고 농사를 짓는데 최적의 땅이다. 수십만 헥타르 전체가 풍성한 삼림지역으로 나무들이 끝이 없고,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재규어 (아메리카표범), 퓨마, 타피르, 사슴, 여우 등 온갖 종류의 동물들이 상당수 서식하고 있고, 수백 가지의 조류는 물론 수많은 종류의 물고기들이 강과 호수에 가득 차 있다. 그리고 땅 밑에는 광물 자원이 풍부하여, 파라과이 지도자들은 누구나 이곳이 속해 있는 차코라는 지역에 파라과이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땅을 매입한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이 지역에서 어려움이 발생했다. 푸에르토 카사도 시를 중심으로 닦아 놓았던 우리의 농장과 시설들, 그리고 참부모님의 공관은 "프로-티에라"(땅을 원하는 사람들)라는 부패한 무단 거주자 그룹들로부터 점령당했고, 우리 관계자들은 완전히 그 지역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프로티에라 그룹은 파라과이에서 극단적인 좌파세력의 지원을 받고 있었다. 처음에 우리를 환영했던 원주민들 대부분은 "안티 Moon"으로 돌아섰고, 파라과이에서의 통일운동 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했다. 결국 우리는 정부로부터 52,000헥타르를 몰수 당했고, 수백만 불의 법적 소송과 더불어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는 가능성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사태가 발생하게 된 원인 중에는 우리의 지역기반 관리소홀과 경영상의 잘못도 있었다. 이렇게 상황이 악화되자 참부모님께서는 2008년에 현진님에게 파라과이 문제해결을 도울 것을 특별히 당부하셨다. 자세한 내용을 여기에 언급할 수 없지만 현진님은 2008년 초부터 파라과이에서 극적인 변화를 만들어냈다. 파라과이 대통령과의 담판을 통해 대통령의 시각을 바꾸어 놓았다. 함께 배석했던 닐 부시(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가 깜짝 놀랐을 정도였다. 파라과이 최고 지도자들은 현진님을 통해 참부모님과 통일운동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을 수 있었다. 현진님은 국가 지도자들과 국민의 마음을 잡기 위해 차코 지역에서 파라과이의 가장 영향력 있는 가정의 2세들을 인솔하고 5일간에 걸친 캐틀 드라이브(소떼몰이) 프로젝트를 직접 주관했다. 현진님 자신이 말을 타고 이끌었던 이 프로젝트는 파라과이 국민을 감동시켰고, 그는 이 여세를 몰아 2008년 여름에 ㅈㅍㅇ 행사를 성공시켰다. 이 파라과이 ㅈㅍㅇ는 브라질에서 온 세계적인 목사인 페레이라 비숍을 감동시켰고, 그는 브라질에서도 ㅈㅍㅇ를 개최하겠다고 발표한 뒤 그 해 말에 이 약속을 지켰다. 국제회의를 제외한 모든 행사비용은 페레이라 목사의 교단에서 부담했다. 그 후 약 4년 동안 우리는 가장 심각한 법적 사건에서 모두 승리했고, 과거 문제로 비롯된 수백만 달러의 벌금비용을 아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프로티에라 지도자들에게 우리 땅을 기부하라는 정부명령을 철회시켰고, 여러 우여곡절, 특히 내부에서의 갈등촉발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우리 지역에 생산적인 기반을 만들어 나갔다. 이와 같은 노력은 자연스럽게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고, 현지 원주민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바꾸어 놓았다. 프로티에라 그룹이 점거했던 시설들은 모두 되찾았고, 특히 참부모님의 공관을 되찾았을 때는 현진님께서 푸에르토 카사도 시를 직접 방문하여 특별한 봉헌기도를 다시 올리시기도 했다. 이 4년간의 기간 동안 우리는 비영리 분야에서 더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진님께서 세우신 ㅈㅍㅇ 운동은 파라과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성공적인 NGO로 자리잡았다. 특히 ㅈㅍㅇ가 이 나라 최고 지식인들을 모아 창설한 씽크탱크 IDPPS는 국가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가장 중요한 민간단체로 자리잡았다. 이 씽크탱크에 소속된 지식인들은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분야에서 가장 뛰어날 뿐만 아니라, 도덕성에 있어서도 가장 인정받는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 중에는 전 대법원장, 전 중앙은행 총재, 군사령관, 전 교육부 장관, 전 환경부 장관 등이 있다. IDPPS는 파라과이 국내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는 ‘라틴 아메리카 대통령 미션’(Latin American Presidential Mission) 이라는 조직을 결성하여 19명의 남미권 전대통령들과 함께 남미와 북미 그리고 중미 간에 관계와 협력 강화를 추구하고 보편적인 원리와 가치와 꿈을 토대로 한 계몽운동을 펼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ㅈㅍㅇ가 일군 가장 큰 성공 중 하나는 한 때 우리가 완전히 쫓겨났던 푸에르토 카사도 시에서의 극적인 변화에 있다. ㅈㅍㅇ는 위험을 무릅쓰고 이곳에 사무실을 개설했다. 그리고 지난 몇 년간 폭력적이고, 혼란스럽고 위험한 분위기 속에서 주민들과 원주민 커뮤니티를 위한 꾸준한 사회 봉사와 지역 개발 프로젝트들을 실행해 왔다. ㅈㅍㅇ가 전개한 프로젝트 중에는 공동체를 위한 채소농장, 양식장, 그리고 빵집 경영 등도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들은 가장 기본적인 음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수 백 명의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2010년 지방 선거에서 우리 쪽 사람이 부패된 프로티에라 대표자를 이기고 푸에르토 카사도 시장이 되었다. 그가 시장으로 취임하여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한 일은 ㅈㅍㅇ및 씽크탱크 IDPPS와 협력을 맺는 것이었다. 이 협력을 근거로 ㅈㅍㅇ와 IDPPS가 투입한 전문가들은 시 정부로 하여금 투명하고 부정부패가 “제로(zero)”인 행정 기반을 준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 이후 푸에르토 카사도 시는 1년 만에 가난과 폭력, 부정부패로 악명 높았던 도시에서 완전히 달라졌고, 평화로운 보통 도시로 바뀌었다. 이와 같은 변화는 파라과이 정부 차원에서도 고무적이었고, 2011년 말에 푸에르토 카사도 시장은 국회로부터 가장 투명한 지방 행정을 이끈 공로로 상을 받게 되었다. 이후 푸에르토 카사도에 처음으로 도로가 포장되었고 가로등도 설치 되었다. 시내와 개울에 작은 다리들도 건설되었고, 이제는 평화가 찾아온 도시가 되었다. 그동안 이루 다 말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들이 우리 안에서 발생했고, 그 영향은 고스란히 파라과이에도 미쳤다. 내부에 어려움이 없었다면 어쩌면 우리는 오늘 더 큰 승리를 축하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 그래도 이와 같은 복잡한 상황에서도 ㅈㅍㅇ를 중심하고 파라과이 섭리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가호이자 참부모님께서 국가메시아들과 더불어 남미 전체에 뿌리신 정성의 기반이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온갖 오해를 다 뒤집어 쓰시면서도 하나님의 섭리와 참부모님의 레거시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오신 현진님의 공로를 절대 빼놓을 수가 없다. 이제 파라과이에 하나님의 꿈을 중심하고 최고 정상을 향한 위대한 발걸음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이와 같은 때에 우리가 진정으로 참부모님을 모신 가운데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중심하고 하나가 된다면, 그토록 참부모님께서 보시고 싶어 하시던 "그 나라와 그 의"를 찾아 세울 날이 머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가 또 다시 경거망동하여 과거와 같은 잘못과 실수를 계속 되풀이한다면 우리는 먼 고난의 길로 돌아 가야 할 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