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지금 일화공장 헌금섭리 노정
중- 이런 짓하다 종교법인 취소된다!
4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화 춘천공장 이전
준공식인가 기공식인가 참석하러 일본에서 지구장들이 한국에 들어간다. 8일 한국에 들어가서 9일 행사에 참석하고 10일 일본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본부에서 지시가 내려왔다. 이번달 헌금 목표 25%를 승리하고 참석하라고 한다. 그래서 지구장은 25%를 승리하라고 지랄을 한다. 그런데 교구장은 한술 더 떠서 30%를 승리하라고 염병을 한다. 일본에서는 매달 4일이나 5일경 목회자를 비롯해서 본부에 등록되어 있는 교회 직원들의 월급을 송금해야 한다. 송금한 월급은 매달 24일이나 25일경 통장으로 입금이 된다. 본부는 월급을 주었다는 생색만 낼 뿐 실제로는 각 현장 교회에서 월급을 만들어서 본부에 올려야 하는 시스템이다. 만약 교회의 경제 사정이 어려워서 송금을 하지 못할 경우에는....... 그래도 월급은 통장으로 입금이 된다. 다만, 매월 교회 실적평가에서 마이너스 처리가 된다. 기원절이 끝난 이후 일본에서는 기원절 축복헌금 140만엔에 대한 나머지 잔금을 완납하는 헌금노정이 이루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식구들이 형편이 어려워서 140만엔 축복헌금이 어려워서 조건적으로 40만엔이나 참가비 1만엔을 받고 기원절 축복식에 참가했었다. 그 잔액을 받아내는 노정이다. 그렇지만 녹록하지 않다. 헌금이 나오지 않는다. 교회 운영도 어려운 정말로 힘든 상황이다. 오늘과 내일 사이에 월급을 송금해야 하지만 주변을 보면 송금이 어려운 교회들이 많다. 결국 실적평가에서 마이너스가 되겠지...... 한국에서 일화공장 준공식인지 기공식을 하는데 무슨 관련이 있다고 일본에서 대표단을 파견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 행사가 일본에서의 헌금목표 25% 승리와 무슨 연관이 있는가? 얼마전에 도쿠노 회장 앞으로 일본 영감상법대책변호사연합회에서 공개질문서가 도착했다고 한다. 그 내용 중에는 통일교회가 영리단체인 기업을 지원하는 것은 종교법인법을 위반하는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도쿠노 회장은 통일교회의 영감상법 문제 등 콘프라이언스(법령준수) 문제에 걸려서 교회의 종교법인이 취소될지도 모르는 위급한 상황에서 본인이 책임을 지는 입장에서 사직을 했던 사람이다. 그런 그가 다시 통일교회 회장으로 돌아왔다. 따라서 통일교 반대파로서는 도쿠노 회장 체제를 예의주시 할 것은 뻔한 것이다. 그런데 회장 발령 인사공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이런 식으로 일화공장과 관련한 헌금노정을 요구하는 것은 일본교회를 다시금 위험한 상황에 노출시키는 꼴이 될 것이다. 신임 송용천 총회장은 전임 총회장과는 달리 촌지를 절대로 받지 않겠다고 선언을 했다고 한다. 앞으로 계속 지켜봐야 하겠지만 아주 잘한 선언이고 환영한다. 그렇지만 일본이 새롭게 바뀌기 위해서는 본인이 촌지를 받지 않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일본의 실질적 책임자로서 이번 헌금노정과 같은 무리수를 두지 않는 것이 더욱 현명할 것이다. 부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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