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리에 대한 이해(7)...섭리를 이루기 위한 전제조건(종교적인 측면에서)
먼저 양해를 구할 것은 전문적인 글쟁이가 아니라서 용어의 선택이라든가 논리의 전개 등이 부적절한 부분들이 많이 있을 것이나 지금까지 생각해 보지 않았던 분야를 먼저 생각해 보았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었구나 하는 맘으로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더 원리적이고 더 섭리적인 글은 무식하다고 타박하는 유식한 댓글 다시는 분이 아마도 올려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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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인 측면에서 볼 때
섭리의 완성은 섭리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 필요하다.
섭리의 완성을 집을 짓는 것으로 비유한다면 집을 짓기 위해서는 우선 설계도가 있어야 하고 집을 지을 터를 닦아야 하며, 건축자재를 사 들여야 하고 기술자가 있어야 하며 그것을 총괄지휘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설계도는 천일국의 이상이 될 것이고 집터는 천일국이 건설되어야 할 땅이며, 건축자재는 천일국을 건설하는 구성원이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람이 자재에 해당되는 것이며, 기술자는 사람들을 교육시킬 목회자나 강사들이 될 것이며 총괄지휘자는 소위 섭리의 중심인물이 될 것이다.
집을 짓든가 길을 가든가 어떤 일이나 행동을 할 때는 항상 그 일이나 행동을 무엇 때문에 하는가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본래의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섭리의 길도 섭리의 목적을 항상 점검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것을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섭리를 중심하고 온 통일교회는 결국 중심인물을 위한 섭리가 되어버리고 말게 된 것이다.
설계도와 감독만 있다고 해서 집을 지을 수는 없다.
집을 짓기 위해서는 먼저 집터가 확보되어야 하는데 집터가 공터라면 모르겠지만 이미 그 집에 누군가가 집을 지어 살고 있다면 그 집을 사서 허물든가 아니면 빼앗아 허물고 나서야 비로소 집을 지을 수 있다.
종교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그 집터에 집을 지어서 살고 있는 주인은 소위 말하는 사탄으로 그 터 위에 새 집을 짓기 위해서는 사탄이 지은 집을 반드시 허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탄을 설득해서 굴복을 시키든가 아니면 힘으로 굴복을 시켜야만 한다.
그런데 이미 사탄은 모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모든 분야에 기득권을 다 가지고 있으며 청옹성을 쌓고 있기 때문에 그 철옹성을 무너뜨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사탄은 기독교를 앞세워 자신을 파멸시키려는 통일교회를 선제공격할 것이며 그 싹을 자르려고 할 것이며 지금 상황으로 본다면 통일교회가 지리멸렬되고 말았으니 그들의 뜻대로 되고 만 셈이다.
출발도 제대로 해 보지 못하고 전쟁도 제대로 해 보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을 승리했는지 조차 알 수 없이 승리의 자축연만 열심히 하는 사이에 도덕적 해이와 더불어 부패하고 변질되어 버린 셈이다.
지금 섭리를 말하는 사람들이 누가 있으며 그 것을 말하는 사람들 중에 섭리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무슨 방법으로 이루어나갈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이 있는가?
설령 원리강론을 수십 번 읽어서 통째로 외우고 성서를 통째로 외우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섭리의 완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냥 열심히 믿고 따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 분이 돌아가셨으니 이제는 믿고 따를 사람도 없고 누가 방법을 제시해 줄 사람도 없지 않는가?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에도 원리강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우는 사람도 있을 것이나 섭리가 어떻게 이루어 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생전에 아버님이 눈에 보이는 어떤 기틀을 마련해 줄 줄 알았으나 믿음이 부족해서인지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섭리가 출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성교회의 벽을 넘어야 하며 그 벽을 넘지 못하고서는 출발자체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지금 통일교회가 기성교회의 벽을 넘었는가?
1980년대 이후 한 90년대 초반까지 한 번 넘을 번 한 적이 있었던 적이 있었으나 그 기회는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한 때 우리는 통일교인임을 숨기지 않고 살 번 한 때가 있었는데 그 때가 바로 그 때였다.
어쨌든 섭리가 출발하기 위해서는 기성교회의 벽을 넘어야 하는데 이유가 어찌 되었던 우리는 그러지 못했기 때문에 섭리는 사실 출발도 못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두 번째로 건축재료에 해당하는 사람을 전도하는 것인데 그것도 현재는 실패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입회원서를 받은 사람이 아마도 수백 만 명은 될 것이나 지금 얼마나 남아 있는가?
그나마 얼마나 남아 있지도 않을뿐더러 섭리의 최종목표인 천일국의 국민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 있는가?
천일국에 사는 사람은 천일국에 합당한 자격을 갖지 못하면 천일국에 살 수가 없을뿐더러 천일국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섭리가 이루어진 나라인 천일국 백성의 자격은 일단 공생(共生),공영(共營) 공의(公義) 주의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이어야 한다.
소위 모든 사람들을 가족처럼 위할 수 있는 사람들로 이타주의(利他主義)를 실천할 수 있는 사람들만이 모여야 비로소 천일국이 완성될 수 있는 것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이타주의적 정신을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고 이기주의자들이다.
그런 사람들을 교육을 통해서 이타주의자로 바꾸지 않으면 천일국은 건설할 수 없는 것이다.
원리와 심정교육을 통해서 이타주의자로 탈바꿈을 시키지 않으면 천일국은 마찬가지로 출발도 할 수 없는 것이다.
통일교회의 초창기에 집집마다 걸어 두었던 표어가 ‘위하여 산다’ 였었다.
그러나 오늘 날 통일교회의 모습을 보면 그 표어가 무색하고 만다.
왜 이런 문화가 사라지게 되었는가를 분석해 본다면 ‘모심의 문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윗사람을 모시는 것이 신앙의 으뜸이 되다가 보니 섭리는 뒷전에 밀리게 된 것이다.
전쟁을 해야 하는 군인이 전술전략에 신경 쓰기 다는 윗사람 모시는데 신경을 쓰는 군대와 같이 되어 버렸으니 섭리가 제대로 출발될 리가 있는가?
이렇게 되다가 보니 사탄의 세계라고 비하하던 사탄의 자식들이 만든 사회의 여느 단체보다 더 비도덕적인 모습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종교적인 측면에서 섭리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기성교회의 벽을 하무는 것과 사람들을 이타적인 사람으로 교육시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하지 못한다면 섭리는 입에 담아서는 안 된다.
이 두가지를 할 능력도 없으면서 섭리를 입에 담는다는 것은 나쁜 목적 밖에 없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불쌍하고 순신한 사람들을 섭리라는 이름으로 희생시키기 위해서....
누가 섭리를 말하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루어지는 가를 한 번 물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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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종교외적인 면에서 섭리를 이루기 위한 전재조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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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2일 토요일
섭리에 대한 이해(7)...섭리를 이루기 위한 전제조건(종교적인 측면에서)
2015.05.02. 01:42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5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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