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07. 02:05
12월 2일, 40일 수련이 끝났다. 수련 끝나면 축복식을 다시 해주겠다는 약속을 믿고 창피를 무릅쓰고 남편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50줄 다 돼서 본 앳된 어린 아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이런 수모쯤은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었다. 아이가 더 크기 전에 부모님으로부터 정식 축복을 받은 부부로 인정받아야 했다.
수련이 끝나면 어머니께서 성대하게 축복식을 해 주실 줄로 알았다. 그런데 어머니는 미국에서 돌아오실 생각은 않고, 갑자기 청심교회 교회장인 김동우 목사에게 이번 일요일에 대신 축복식을 해주라는 지시를 주셨다.
이런 허망할 데가 있는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엄마가 아니라 전에 밑에 있었던 김동우가 축복을 한다고? 발끈 했다. 그리고 엄마가 직접 해주지 않으면 축복을 안받겠다고 버텼다.
어머니는 고심에 빠졌다. 중간에 있는 협회 가정국 직원들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 채 양쪽 눈치만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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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07. 03:59
협회는 원고 미리미리 써놔라.
축복 받으면 이 축복은 섭리적으로 어떤 의미에서 주신 은혜요 은사라고 나팔 불어야지.
완성축복인가 뭔가는 전에 막내 두분 축복받힐 때 이미 썼으니 다른 걸로 창조적 아이디어 부탁해요~~~
축복 받으면 이 축복은 섭리적으로 어떤 의미에서 주신 은혜요 은사라고 나팔 불어야지.
완성축복인가 뭔가는 전에 막내 두분 축복받힐 때 이미 썼으니 다른 걸로 창조적 아이디어 부탁해요~~~
16.12.07. 09:43
기원절이 코앞인데 들어가시겠지요
코쟁이 축복은 호탤에서 자기들끼리 했고 두번째는 2대왕 형진님란테 받앗는데
별 건덕지가 안보이니 어머님한테 붙어 밥줄 찾으려나봐요 ㅎ ㅎ
코쟁이 축복은 호탤에서 자기들끼리 했고 두번째는 2대왕 형진님란테 받앗는데
별 건덕지가 안보이니 어머님한테 붙어 밥줄 찾으려나봐요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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