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13년 8월 15일 목요일

통일교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가?....없다

통일교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가?....없다

 2013.08.14. 10:04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1822


통일교는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소통할 수 없다 이다.
왜 소통할 수 없는가?
세상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세상과 소통할 방법도 모르며 세상과 소통할 준비도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금 세상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세상이 어떻게 해서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으며 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는가를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세상이 현재의 이런 모습이 된 것은 악주권으로 출발된 세계의 마지막 모습으로 새벽이 오기 전의 어둠으로 생각하고 있다.
원리의 종말론의 섭리사관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섭리사관의 눈으로 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게 될 것이다.
인간이 타락하여 사탄주관권 곧 악주권으로 출발한 세상이기 때문에 세상이 이렇게 되었으며 당신들의 혈통도 사탄의 혈통을 이어받아 사탄의 자녀가 되었으므로 이 세상을 하나님이 주관하는 세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당신의 혙통을 바꾸어야 하므로 먼저 통일교회에 입교를 하여야 한다고 할 수밖에 없다.
 
아무리 말을 돌리고 돌린다고 하더라도 결국 위의 내용이 된다.
세상의 사람들이 인간이 타락해서 이런 결론적으로 이런 세상이 되었다는 것을 믿어야 하는데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했다는 것을 어떻게 입증할 것인가?
우리의 모든 원리는 인간이 선악과를 따먹고 타락을 했다는 전제 아래 전개되는 것이기 때문에 인간이 타락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하면 한 발자국도 세상 앞으로 나아갈 방법이 없는 것이다.
 
세상은 인간타락과 상관없이 이렇게 흘러온 것이라는 것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아담과 해와가 타락할 당시 이미 국가가 형성되어 있었을 것이며 그 국가의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어 온 것이 현재에 이르게 된 것일 것이니 타락과 상관이 없는 것 아닌가?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에게 원리를 들고 나갈 수가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들에게는 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보통의 상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세상 사람들의 지식수준이 60년대와는 하늘과 땅 차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당장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끼니 걱정을 하는 사람들 앞에서 죽고 난 다음의 문제를 이야기 하거나 인간의 삶의 목적을 이야기 하는 것이 귀에 들어올 리가 없다.
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는 먹고 사는 문제의 걱정을 덜어주는 일인데 무슨 방법으로 그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가?
 
병원에서 의사가 오진(誤診)을 하게 되면 올바를 처방을 하지 못하고 결국 그 병은 고칠 수가 없다.
현상에 대한 판단부터 잘못된 시작이라는 것을 상대방이 아는데 누가 신뢰를 하고 상대를 하겠는가?
안타깝게도 지금 세상이 원하는 것을 통일교회에서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세상과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세상에게 먼저 주는 것이 있어야 할 것이다.
내가 맘에 드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과 사귀고 싶을 때는 그 사람의 환심을 살 수 있는 무엇을 주어야 쉽게 사귈 수 있다.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면 자신이 의롭고 선하며 유익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 주어야 한다.
 
무엇을 주어서 세상 사람들의 환심을 살 것인가?
말씀 밖에 줄 것이 없을 터, 그 말씀은 결국 통일교회에 들어와서 축복을 받아 아버님을 메시아로 모시게 되면 천국을 간다는 것 밖에 더 할 것이 없다.
아니면 지금까지 우리가 인류를 위해서 해왔던 일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 세계평화와 인류를 위하는 일이라고 설명을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교회가 해 왔던 일들은 이미 과거의 일이고 지금은 대부분이 유명무실해서 세상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이 남아 있는 것이 없다.
결국 그 이야기를 하는 것도 세상 사람들에게 거짓말 밖에 되지 않는다.
한 가지만 예를 들면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국제축복 이제는 거론하고 싶지도 않은 것 아닌가?
 
세상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의로운 일을 해 왔으며 앞으로도 의로운 일을 할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다 더하여 의로운 일들을 해 왔지만 부당하게 억울함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 그 사람들에게 의분심을 느끼게하고 우리를 도와 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우리는 지금까지 인류평화나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많은 일을 시도 해왔었으나 기성교회의 반대 등으로 좌절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 것을 우리는 적극적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호소하였어야 하는데 하지 못했었다.
지금이라도 그런 일을 하면서 우리가 인류를 위해서 의로운 일을 하고자 하는데 사사건건 기성교회에서 반대를 해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 좌절되었다는 것과 지금도 그런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것이다.
그러면 기성교인들을 제외한 사람들은 우리의 일에 동참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나 지금 우리의 도덕적 수순이 세상의 밑바닥보다도 못한 모습이니 세상 사람들에게 무슨 염치로 호소하겠는가?
참으로 안타깝게도 우리는 세상에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마지막으로 지금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통일교회는 내분이 일어나서 고소고발이 난무하며 세상의 여염집만도 못하게 보는 것이 세상의 시각이다.
이 부분을 세상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손님을 초대하기 위해서는 집안을 정리하고 난 다음에 초대하는 것이 손님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밖으로 외출을 나가서 사람들을 만날 때도 집안이 엉망진창이라면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집안 일이 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세상 사람들을 대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을 참으로 우습게 보는 것이다.
세상의 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겠다면 참으로 또한 뻔뻔스러운 일이기도 한 것이다.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볼 것인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곳에도 많이 있는 것을 보는데 참으로 잘못된 생각이다.
우리가 세상 속에 한 부분으로 살고 있고 그들이 우리 편이 되지 않으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왜 세상의 시선이 문제가 되지 않는가?
이러니 세상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세상이 좋아할 수 있는 것을 들고 나가야 하는데 들고 나갈 것도 없고 자신도 떳떳하지 못한 입장이라면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은 세상과 소통할 때가 아니고 세상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며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며
그 전에 하나님에게 정렬되어 있지 않은 내부부터 정리를 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