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13년 8월 28일 수요일

공적자산이 훼손되는 것을 두고 보아서는 안된다!

공적자산이 훼손되는 것을 두고 보아서는 안된다!

2013.08.28. 14:29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2061

자산이란 무엇인가? 유형적인 것은 부동산, 현금, 유가증권 등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무형적인 자산도 존재한다. 무형적 자산의 대표적인 것을 브랜드라고 한다. 2012년 세계 최고의 브랜드는 아이폰을 생산하는 애플이다. 브랜드 자산가치만 80조에 달한다고 한다. 애플은 크게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공장 조차 임금이 싼 나라에 있는 회사들에게 외주를 주는 형태로 생산하고 있다. 그러니 시가 총액 400조에 달하는 이 회상의 가치 대부분은 무형의 자산에 있다.


통일교회의 공적자산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27권으로 이루어진 공적자산백서에는 무엇이 들어가 있을까? 아마도 대부분 부동산에 관련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하나로 모았다는 것에는 의미를 둘만하다. 그러나 과연 추모1주기 석상에 들고 나올만한 것인가 하는 것은 생각해 볼 문제이다. 이 대목은 현재의 지도자들이 무엇에 관심을 두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우리의 공적자산은 무엇인가? 최대 공적자산은 참부모님이고, 섭리이고, 그 섭리를 이끌어 나가는 말씀이다. 양창식 회장은 1주기에 맞춰 이미 참아버님이 간판까지 떼어낸 구 시대의 유물인 종교를 다시 꺼내들고 나왔고, 이제 장학재단이나 만들어서 다문화가정이나 지원하는 소박한 생활종교가 되겠다는 구상을 털어놓았다.


박노희 재단이사장은 공적자산을 지키기 위한 소송을 계속하겠다는 우렁찬 의지를 표명했다. 소송으로 사라질 유형의 자산은 둘째치고, 무형의 자산에 대해서는 관심 조차 없어 보인다. 인류를 참사랑으로 구원하겠다는 참어머님이 이끄는 통일교회가 소송 만큼은 계속하겠다는 이 의지를 우리는 무어라 평가해야 할까? 유형의 자산은 지킬 수 있을지 모르지만, 이렇게 함으로서 훼손되는 무형의 자산은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묻고 싶다. 참부모님의브랜드 가치, 통일교회의 브랜드 가치는 어떻게 되어도 좋다는 말인가?  지난 1월 20일 '불필요한 소송을 일으킨 자들은 모두 회개하라'라고 선언한 참어머님의 말씀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재단이사장을 우리는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참어머님을 설득해서 계속해서 소송을 진행하게 된 그의 설득력을 칭송해야 할까? 


참아버님이 만드신 대중적 브랜드들은 모두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피스컵, 피스퀸컵, 성남일화, 평화자동차, 보통강호텔, 세계평화센터 등... 교회 내에서는 누구하나 시비거는 사람도 없다. 세상 언론은 돌아가신 분의 '축구사랑'이란느 취미생활을 후손들이 접는다고 보도하고 있다. 과연 참아버님의 축구사랑이 취미생활이었나? 


수천억을 쏟아부은 평화운동의 브랜드들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공적자산백서라는 부동산 목록표를 들고 하얀 이를 드러내고 웃고 있는 김효율, 박노희 이 두사람을 보면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느낀다. 소송공화국을 만드는 이들이야 말로 가장 큰 공적자산을 파괴하는 이들이 아닌가?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