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2013년 8월 1일 목요일

김ㅎㅇ 주ㄷㅁ 배임관련 공판스케치(2013년 7월 25일)

김ㅎㅇ 주ㄷㅁ 배임관련 공판스케치(2013년 7월 25일)

2013.07.26. 08:06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1640

김ㅎㅇ 주ㄷㅁ 배임관련 공판스케치(2013 7 25)

 

제도권위에 있는 자의 눈도장을 받기 위해서인지, 제도권 주변과 아래에 있는 자들이 방청석을 가득 채워서 빈자리가 없었다. 공판을 시작하면서 재판장은 검사에게 피고인들의 임무위배사실에 대해서 공개확인을 하였는데 한가지를 더 추가해 주었다. 세가지 임무는 다음과 같다. 첫째는 WTA의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 둘째는 WTA의 자금을 제3자에게 대여할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OUE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 재판장이 추가로 확인한 셋째 임무는 WTA의 자금을 제3자에게 대여할 경우 TAI의 서면동의나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 세가지 중에서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두번째와 세번째의 임무위배사실임을 설명했다.

 

주ㄷㅁ에게 판사가 질문하기를 출국하는 비행기 일정도 사전에 잡혀 있었는데 무엇이 급해서, 공항에서 급하게 차용증을 작성하고, 송금지시를 하고 출국을 했냐고 묻자 그의 답변은 가관이었다. 나는 조금도 급하지 않았고, 그 자리에서 내가 송금액수까지 정하고, 차용증을 모두 쓰고, 시간이 남아서 커피까지도 마셨다고 한다. 급하게 서둘렀다는 기억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차용증 작성없이 장부상으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주ㄷㅁ 자신이 이자율이나 상환일까지 결정한다는 것이다. 증언을 듣던 판사는 어이가 없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200911 6일에 대여를 결정했는데 직원 누구에게도 얘기를 하지 않았고, 11 9일 공항에서 차용증을 작성하고, 안ㅅㅈ에게 송금을 지시했다고 한다.

 

김ㅎㅇ은 재단의 현금을 최소 2000억이상을 유지하라는 참아버님의 지시를 받았고, 그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일본에 조ㄱㅅ국장까지 보내서 헌금을 독려하게 하고, 헌금관계자들을 한국으로 불러서 헌금이 더 나오도록 격려했다는 증언을 했다. 선교회재단이 일본통일교회에 헌금을 지시하고 주관하고 있다는 위험한 증언을 한 것이다. 2000억이상의 현금을 재단에서 언제나 갖고 있어야 한다고 참아버님의 지시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WTA로부터 돈을 2100만불을 빌리고, 일본통일교회에 헌금을 독려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WTA 2100만불을 불법송금하게 하는 원인을 참아버님이 제공케 했다는 논리다. 심지어는 참아버님께서 2억불의 현금이 있어야 한다는 IMF때 하신 말씀을 말씀선집에서 발췌하여 재판장에게 보여주면서, 불법송금의 정당성을 확보하려고까지 하였다.

 

피고측에서 아버님 말씀선집 내용중 헌금에 관련한 말씀을 골라서 벽면에 비추려고 하는데, 기계작동이 잘 안되어서 상당한 시간이 소비되었다.

 

오늘은 주ㄷㅁ 과 김ㅎㅇ 두사람간에 이상하게도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싸늘하게 보였다. 공판이 끝나고 나올 때는 제도권위에 있는 사람주변으로는 많은 사람이 몰렸지만, 주ㄷㅁ은 혼자서 쓸쓸히 법정밖 주차장에서 서성이는 모습이 보였다. 공판후 너무 대조적인 두사람의 모습이었다.

 

주동문은 최후진술을 하면서 참아버님이 40여년의 선교를 마치고, 조국인 한국에 선물로 주시려던 항공사업이었는데 자신의 부덕의 소치로 그 사업을 살리지 못하게 되었다며, 울먹이는 듯이 재판장에게 선처를 호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ㅎㅇ은 최후진술을 하면서 문선명 선생의 가르침중 양심을 따르면서 살아라라는 말씀을 좌우명으로 삼아 실천하려고 노력해왔다고 하면서, 선처해 주시면 남을 위해서 봉사하면서 양심을 따라서 살아가겠다는 것이다. 

 

공판이 끝나고 나오면서 참석했던 어떤 한 분은 지나가는 말로 거짓말을 밥먹듯이 잘하는 사람이 양심을 강조했다며 정말 뻔뻔한 자들 이라면서 무척 흥분하셨다. 2100만불 불법송금의 책임을 참아버님에게 전가하고, 공소내용과 연관성이 없는 말씀선집까지 이용하는 교활함을 확인한 공판이었다. 또한 참아버님 이름을 팔면서 자신들이 참아버님으로부터 신뢰를 받았다는 점을 김ㅎㅇ과 주ㄷㅁ은 유난히도 강조하였는데, 통일교회에 저런 사람들이 최고지도자들 이라면 앞날이 뻔하다라는 의문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8 30일 오전 11 20분 판결일이 선고되면서 공판이 모두 끝났다.

 

-       방청기억에 의존해 작성한 것이므로 사실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13.07.26. 08:09
깜방에 못 넣어서 많이 당황하셨죠?
 
13.07.26. 23:35
 
 
13.07.26. 08:19
끝까지 아버님에게 책임전가.
 
 
13.07.26. 08:24
"양심" 소리가 나와?
 
 
13.07.26. 08:39
이렇게까지 아버님의 권위를 추락시킬 수 있단 말인가?
 
 
13.07.26. 09:44
두고 봐라 이 두사람들이 큰 집에 방 하나씩은 얻어 들어 갈 터이니.
 
 
13.07.26. 09:51
저는 그런 사람이 아직도 지도부에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없다고 하더라도 어찌 그런 사람이 ......
 
 
13.07.26. 09:54
두분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하지만 지도자라는 자리가 누구보다도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늘의 뜻을 우선해야 하는 입장인만큼 개인적 사정과 입장을 중심으로 행동하셨던 것이 큰 잘 못을 일키게 된 것 같습니다. 모든 결과에는 원인이 있듯이 두분의 행동에 원인인 동기가 하나님을 중심하지 못하셨던 것 같아요. 이렇게 일이 커지고 그래도 아버님보다 본인의 입장을 주장하시면 하늘이 보실 때 얼마나 가슴아픈 일인지 생각해 봅니다.
 
 
13.07.28. 20:05
저런 사람들을 재자라고 가까이에 두고 속은 그분은 뭐가 되는거죠?
 
13.07.27. 00:58
속기는 누가 속아! 다 똑같거나 더한데
 
 
13.07.26. 10:06
과연 주모김모가 둘만이 알고 그리했을까요...? 난 아니라고 봅니다. 그 둘의 나쁜 의도야 익히 알지만 사실 관계만을 가지고 본다면 큰 어르신이 전 지시했다고 봅니다. 너무들 눈가리고 아웅하지 맙시다.
 
13.07.26. 13:25
설사 참부모님이 그리 말씀하셨다고해도 다른데도 아니고 법정에서... 그 결과 참부모님께 누가 될수 있는데.. 그리 대처하는건 수십년간 참부모님을 모신 사람으로서 할도리는 아닌거죠. 나쁜의도까지 익히 아신다니.. 그 두분이 참 나쁘네요.
 
 
13.07.26. 14:23
개인의 잘못을 참아버님과 연관을 시켜지 말아야 하는데 역시 아버님에게 책임을 전가했네요.
 
13.07.27. 17:43
언제는 곽회장님이 책임을 아버님께 전가시킨다고 야단치더니
이제는 자기들이 뻔뻔하게 아버님께 떠넘겨?????
 
 
13.07.26. 14:24
역시 예상한대로네요.
 
 
13.07.26. 23:29
자신의 죄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사람들.
 
 
13.07.27. 03:48
어느 종교 지도자 가 헌금이 2천억 이상 씩을 보유 하고 있어야 한다는
결정적인 말 을 아무리 현재의 자기 위치가 불리 한 입장이라 해도
그런 내부적인 말을 어찌 함부로 법정에서 할수가 있었을까 라는
의구심이 엄청 혼돈 되게 합니다.
수십년을 모시고 살았다면서 성화 하시고 난 다음 모든 잘못을 아버님께
돌리는 그 입이 참으로 비천해 보입니다 솔직히......
 
 
13.07.27. 14:36
이렇게 통일가에 피해를 주면서도
자신이 충신이라고 그렇게도 떠들고 있으니
 
 
13.07.28. 11:36
자신의 죄를 참아버님께 전가 하려는 파렴치한 자를 하나님이 정말 계시다면, 참아버님의
유업을 방해하는 자를 빨리 데려 가실것입니다.
 
 
13.07.28. 12:24
성경역사를 보면 하늘뜻을 거역하는 자의 말로가 비참했죠!
 
 
13.07.28. 18:11
공감!
 
 
13.07.29. 00:34
세계엔 없는 한국사회만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국민정서법이라는 것입니다.특정재판의 판결이 국민의 여론에
따라 결과가 결정된다는 것입니다.그만큼 법원이 원칙보단 현실적 내용을 법집행에 우선한단 말이죠
따라서 법원앞이나 홈페지에 이들의 처벌을 교회식구협의회의 이름으로 강력히 요청을 하면 아마도
판결에 상당한 영향을 줄수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화이팅
못된놈 얼빠진넘 약삭빠른놈 벌줄때 까지 포기하지말고 화이팅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