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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3일 수요일

『통일교의 분열』은 진짜 꽃놀이패인가??

2016.08.02. 22:06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9810     

  

눈과 귀가 있어 볼 줄 알고 들을 줄 아는 축복가정이라면 현재 돌아가는 판이 심상치 않다는 것쯤은 느낄 것이다. 지금까지 절대복종이라는 말 한마디에 찍소리 못하던 사람들이 하나둘 말하고 행동하기 시작했다. 이 카페의 분위기가 어찌 보면 축복가정들의 내심을 가장 잘 드러낸다 할 수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말까지 올라온다. 말하지 않고 그냥 지켜만 보는 축복가정들이 대다수이지만, 그들이 진실을 알고, 마음을 움직이고, 마음먹은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통일교회 역사는 바뀔 것이다.
 
구리 성지 사태에 대해 구리 교회 식구들이 자발적으로 들고 일어났다. 그 결과를 아무도 예측할 수 없지만, 식구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고 행동으로 옮긴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작년 12월 말, 미국 식구들이 문인진을 불러들이려 한 TM의 일방적인 명령을 거부했다. TM은 즉각 반응했고 자신의 지시를 취소하였다.
 
김종석 박사는 통일교의 분열이라는 책을 출간하였다. 이 책 내용의 80%는 이미 알려진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에 놀랐다. 그리고 그 책에서 김 박사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혁명의 임계점이 다가오고 있고, 그 임계점에 이르면 자연스럽게 폭발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분위기로 볼 때 그 임계점이 거의 임박했음을 느낀다.
 
더 나아가 김 박사는 또 일을 저질렀다. 811일 공개 토론회를 들고 나왔다. H1, H2, TM 그리고 식구들을 향해 다 와서 함께 이야기하자고 한다. 누군가의 말처럼 이것은 문제를 일으키는 짓이고 경거망동하는 짓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토론회 한 번으로 엄청난 결과가 일어나지도 않는다. 그런데 왠지 내 속이 시원하고 그날이 기다려진다.
 
통일교의 분열이라는 폭탄을 던졌고, 공개 토론회를 주도하고 있는 김 박사의 태도에서 나를 흥분시키는 즐거운 아드레날린이 흘러나온다. 천정궁에서는 몇 차례 대책회의까지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책에서 많이 언급된 모 씨가 모 교수를 협박해서 어찌해 보려고 한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공개 토론회 카드를 기다렸다는 듯 드리 밀었다.
 
공개 토론회에 분열 당사자 그룹의 누가 나올 것인지 몹시 궁금하다. 그들이 나온다면 그들은 김 박사의 노림수에 휘말리게 된다. 그들이 김 박사의 주장에 반응하는 순간 통일교의 분열에 어떤 식으로든 응답해야 한다. 이것은 토론이나 논쟁으로 이어질 것이다. 결국 진실을 말하는 쪽이 논쟁에서 이기게 된다. 그 진실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주장을 반박하는 결정적인 증거 없이 TM이 하나님과 일체가 되었으니 그녀의 말에 절대복종하라는 논리 갖고 이 논쟁에서 이길 수 없다.
 
그들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만, 외면한다고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김 박사는 아무런 간섭없이 마음껏 자신의 주장을 사실이라고 떠들어댈 것이다. 솔직히 내가 아는 한 그가 자신의 책에서 언급한 대부분의 내용은 사실이다. 무관심 전략인지는 몰라도 어느 쪽에서도 이 책 내용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 반응을 하던 안 하던 정확히 말해서 김 박사의 폭탄 던지기는 손해 볼 것이 전혀 없다. 이런 것을 꽃놀이패라고 한다지...

811일 나는 조용히 신도림행 전철을 탈 것이다그가 꾸미고 있는 다음 음모(?)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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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02. 22:46 new
민주주의 사회인게 다행이에요.
옛날 같았으면 이미 쥐도새도 모르게..
결행했겠죠.
세상의 법이 우리의 진실도 지켜주기도 하네요.
나올 수도 없고
안나오면 여론에 밀리고 다들 환장하겠구먼.
 
09:25 new
말하는 것은 자유다 대신 책임을 져야할것이다
많은 부분은 왜곡되고있다 그 왜곡에 대한 책임도 앞으로 지게될것이다
h1쪽의 원고를 받아 쓴것은 자유이다 그러나 학자의 양심은 팔지 말아라
오래사는것이 아니라 학자로서 단명한다
 
11:03 new
주디로만 나불대지 말고 행동으로 옮겨봐. 찌질하게 굴지 말고. 뭐가 왜곡인지 공개해봐. 책을 내고 공개토론을 하자는 건 책임을 지겠다는 뜻이야. 주디로만 하던 섭리대로 찌질이들은 협박도 주디로만 해. 김박사 처럼 이름을 드러내고 투명하게 다 까봐. 찌질이들아. 학자의 양심을 말할 수준과 형식을 갖춰서 주디놀려라. 찌질이들...
 
12:42 new
학자라..?? 기망죄와 스녕이 같은 네이비 답설가들이 왜 아직도 이바닥에 남아있는걸까요? 수명 참 길어요~
 
13:00 new
축복가정들을 위해 왜곡된 것을 투명히 밝혀주세요.
저 공개세미나에 나와 김종석 박사의 주장을 산산조각 내주세요.

자신없으면 나오지 마시구요.
 
13:03 new
h1의 원고를 받아써 ㅎㅎ
그렇게 믿고 싶겠죠ㅉㅉ
 
 
16.08.02. 22:50 new
찌질한 누군가 힘들끼다
 
 
16.08.02. 22:50 new
저도 엄청 기대됩니다. 그 책에 언급된 인사들은 최소한 해명을 위해서라도 나와야 할테죠. 안나오면 책에 나온 그대로 인정하는게 될테니까요. 개봉박두!
 
01:48 new
요상한 잡설로 에무를 착각에 빠트리고 토이교와 섭리를 기망한 네이비 이론가들 기망죄이 뭉스녕 오교주가 과연 나올까요?
 
 
16.08.02. 22:54 new
도꼬다이! 그를 앞세워놓고 나는 꽃놀이를 구경만 할 것인가? 입이 있으니 말할 수 있고 귀가 있으니 들을 수 있고 발이 있으니 갈수 있다. 내가 따라온 뜻길이 허상이 아닌 것은 내가 허상이 아닐 때나 가능하다. 8월 11일에 입이 있어도 말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않고 눈이 있어도 보지 않고 발이 있어도 가지 않는다면 내 정녕 내 입을 찢어 버리고, 내 귀를 뚫어 버리고, 내 눈을 뽑아 버리고 내 다리를 잘라버리리라... 도꼬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만 기억해 다오...
 
 
16.08.02. 23:21 new
나도 꼭 가고싶다.
세분을 가장 사랑하는 대신자라도 참석하길 바랍니다.
 
 
16.08.02. 23:25 new
05가 작전 지시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조심하세요. 무슨 짓을 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00:44 new
민주주의 법치주의 시대가 된 것이 천만다행..
백백교시대였으면...
 
07:18 new
내 장담하는데 김 박사 컴은 벌써 털렸을거야.
 
 
05:09 new
자고로 진실의 힘은 조용히 있는 것 같지만
언젠가는 드러나 모든 것을 바로 잡는 것
이제 그 때가 이르렀노라
 
 
05:23 new
섭리와 통일가를 염려하는
정의의 사도 김 박사님 화이팅!!!!
 
 
07:15 new
순교는 안 했을망정 고생을 하면서 '나 하나 희생되어서 나라를 천국 만들고 수많은 사람을 천국 가게 하겠다.' 며 믿고 간 사람은 천국에 가 있더라는 것입니다.
(천성경739쪽)
죽을때에 내가 이렇게 죽어야 천국간 간다고 생각하고 죽은 사람은 천국 못갑니다.
우리모두 아버님 말씀을 잊지말고 삽시다.아----주
제가 만나 본 김종석 박사는
아버님 말씀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님들 이불속에서라도 이책을 꼭 정독 하십시요.
 
 
09:38 new
믿으려 하지 않는 식구들을 보면서 한숨이 나오더군요. 솔직히 전 현진님 열혈지지자는 아니지만 책을 읽어보니 가슴이 아프더군요. 하지만 이론은 이론이고 현실은 현실이다... 라는건지 그냥 조직을 흔들기 위한 수작 정도로 생각하더군요... 좀 진지하게 대할순 없는건지... 하루속히 자녀님들이 하나되길 기원합니다. 어머님은... 안타까울뿐이네요....
 
 
11:32 new
반드시 진실이 드러나는 토론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11:44 new
그렇게 많은 각주를단 책은 처음 보는 듯 하다. 김종석박사의 치밀함이 기가 막힌다. 어쩌면 이 책이 하늘이 우리에게 준 마지막 경고일 수 있다. '귀있는 자는 들을 지어다!' 정말 이책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당사자는 그 책임을 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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