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0. 17:01
통일재단 - 여수 일상해양산업을 통한 비정상적인 헌금 유출 2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일상해양산업의 자산 총액(부채 + 자본금)은 3,971억원이다. 그런데 통일재단과 선교회재단에서 일상해양산업에 자본금 출자와 대여금 형태로 투입한 금액은 5천억원이 넘는다. 통일재단과 선교회재단을 통하여 투입한 5천억원은 순수한 헌금만으로 대여금에 대한 이자수익은 제외 된 금액이다.
통일재단과 선교회재단에서 출자와 대여금으로 일상해양산업에 투입한 5천억원은 해외신도 헌금을 통일재단의 계좌로 받아 일상해양산업에 투자하는 형태를 취하였다.
청심교회에서 진흥레저 골프장에 투입한 헌금은 2,420억원이었는데, 통일재단과 선교회재단에서 여수 일상해양산업에 투입한 헌금은 진흥레저의 두 배가 넘는 5천억원이 투입되었다.
일상해양산업과 진흥레저 두 회사 모두 비정상적으로 헌금을 유출한 회사인 것은 같으나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것이 있는데 일상해양산업은 자산을 감소시키는 작업을 진흥레저는 자산을 증가시키는 작업을 하였다는 점이다.
일상해양산업은 자본금에 대한 무상감자를 통하여 1차로 980억원을 줄이고, 대여금과 받지 못한 이자 합계 1,500억원을 출자로 전환하였다. 그리고 2차로 대여금과 받지 못한 이자 합계 2,383억원을 출자로 전환하였다.
2015년 12월 31일 현재 일상해양산업의 자본금은 2,219억원이고, 통일재단의 차입금은 682억원이다.
자본의 무상감자와 대여금과 이자의 출자전환은 회사의 입장에서는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이라 의미가 있지만 통일교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많은 헌금을 투입하였는지에 대한 정보를 희석 시키게 된다. 일상해양산업의 자료를 분석하면서 헌금만 5천억원이상이 투입되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
진흥레저는 자산재평가를 하면서 회사의 자산을 늘려야 자신들의 문제가 희석되는 구조였다면 일상해양산업에서는 통일재단과 선교회재단에서 얼마나 많은 헌금을 투입하였는지 감추는 것이 필요하였을 것이다.
그렇게 해야만 통일재단은 계열회사를 통하여 자신들이 비정상적으로 헌금을 유출한 사실을 숨길 수 있고, TM이나 식구들에게 현재 기업을 잘 유지 관리하고 있다는 허위 보고를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2013년 이후 일상해양산업에서 특별한 공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2014년과 2015년에 200억원이 넘는 공사비가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자료에 나타나는 것도 재미있는 현상이다.
작성자 최 종 근
일상해양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우선 전반적인 내용을 알리고, 계속하여 어디에서 비정상적으로 회사자금이 유출되었는지 구체적으로 자료를 올릴 예정입니다.
통일재단 여수 일상해양산업을 통한 비정상적인 헌금 유출(8/6)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9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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