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진님께 드립니다

2016.07.23. 11:33 http://cafe.daum.net/W-CARPKorea/cSkJ/29678       

인진님께 드립니다. 친애하는 인진님 당신이 미국 총회장 재직 시절 저지른 패륜적 행동들과 그 이후 처신해온 일들을 고려하면 차마 당신을 님이라고 부르는 것마저 마음속에서 거부감이 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천신만고 끝에 이 지상에서 참가정을 일군 참부모님의 수고와 정성을 생각하고 배를 네 번이나 갈라 참자녀를 낳으신 참어머님의 고통을 생각하면 호칭을 바꾸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며칠 전 한국에 들어와 모처에서 어머님을 만나기 위해 대기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머니를 그리워하고 염려하는 마음과 아버님의 성화 4주기를 기리기 위해 한국에 들어오셨다면, 잘 오셨습니다. 그러나 그 외 다른 의도가 있어서 오셨다면, 의도하신 내용이 원칙과 정도에서 어긋날 경우 저희 식구들은 절대 간과하지 않을 것입니다. 수많은 식구들이 당신의 움직임에 대해 지켜보고 있고 심지어 천정궁 어머님 가까운 거기에 있는 분들조차 당신에게 강한 의혹의 시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잘 아셔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연말 당신이 어머님과 어떤 밀약이 있었는지 모르나 미국에서 갑자기 발표된 공문 내용을 보고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015년 12월 28일자 대륙회장과 협회장 명의로 발송된 미국 가정연합 공문에 의하면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습니다. 참어머님은 최근 전 미국 통일교 총회장인 문인진 목사께서 자신의 아이홈처치 목회를 발전시켰듯이 다시 한 번 미국에서 공적인 목회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셨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다음 단계로서 인진님은 다가오는 새해에 이스트가든에서 개최되는 자정기도회(1월 1일 금요일)를 주관하실 계획입니다...그리고 새해에는 인진님께서 매주 이스트 가든 일요예배에서 설교를 하실 예정입니다...모든 식구님들 가정께서는 참어머님의 지침과 2016년 우리 운동 안에서의 치유와 화해를 위한 참어머님의 염원에 따라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원문: True Mother has recently confirmed her support and encouragement for our former HSA-UWC National President, Rev. In Jin Moon, to once again take a more public pastoral role here in the United States as she develops her iHome church ministry. An important next step will take place at the midnight prayer service that In Jin Nim will be holding at East Garden this coming New Year’s Day (Friday, January 1) to mark the beginning of 2016... In the coming year, In Jin Nim is planning to present a sermon each Sunday at East Garden...We want to ask and invite all of our family to follow True Mother’s lead, and support her desire for healing and reconciliation within our movement as a high priority for 2016.) 이러한 공문이 나가자 바로 이틀 뒤 케이트 츠바타라는 미국의 여성 식구가 자신의 실명으로 미국 협회장에게 법적 조치까지 취하겠다는 강력한 항의성 공개서신을 발표했습니다. 인진님은 이 편지를 읽어 보았습니까. 참으로 절절한 편지였습니다. 이것은 역설적일지 모르나 인진님을 구한 편지였습니다. 교회는 어머님의 지시라는 미명 하에 당신을 영원히 벗어날 수 없는 지옥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으려고 했지만 이 식구의 용단으로 그 위기에서 당신을 구했으니 진심으로 고마워해야 할 것입니다. 아직 이 편지를 읽지 않았다면 부디 어머님을 만나기 전에 다시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 편지는 마지막에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식구의 편지로 미국에서 반대여론이 비등하자 결국 어머님은 뜻을 접었고 이틀 만에 2015년 12월 30일 날짜로 인진님 복귀에 대한 모든 계획을 취소한다는 공문이 나갔습니다. 인진님, 당신은 통일가의 모든 기반이 마치 자식들이 N분에 1로 상속해야 할 아버지 또는 어머니의 소유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과 착각입니다.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은 참자녀이므로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용서받을 수 있고 언제든 공적인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착각 정도가 아니라 하늘 앞에 큰 죄를 짓는 것이며, 식구들의 심정을 완전히 유린하는 것입니다. 당신은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당신의 후손이 언젠가 당신의 명예를 회복시켜드릴 수 있겠지만 당신은 절대 통일가 안에서 그 어떤 자리도 가져서는 안됩니다. 이미 당신이 결정한 선택에 책임을 지시기 바랍니다. 딸이기 때문에 어머님을 가까이 지켜드리겠다는 발상은 아예 버리십시오. 그것이 어머님을 가장 욕되게 하는 것임을 정녕 모르십니까? 공개서신을 발표한 케이트 츠바타 씨의 말대로 그것은 어머님이 사탄과 손을 잡게 만드는 일이고 타락을 원리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입니다. 만일 그런 시도가 또 보여지고 어머님께서 여기에 흔들리신다면, 어머님과 당신을 지켜드리기 위해서라도 제2, 제3의 케이트 츠바타가 가만 있지 않을 것입니다. 모처럼 한국에 들어오셨으니 맛있는 한국 음식 많이 드시고 어머님과도 모녀간의 정도 나누십시오. 단, 그런 것을 지난 번 하와이에서처럼 사진 찍자고 하여 천박하게 무슨 인터넷이나 페이스북 같은데 선전하지 마십시오. 나이도 드실 만큼 드신 분이 그런 속보이는 행동을 하셔야 되겠습니까? 그게 곧 어머님을 망신주는 것 아닙니까? 끝으로 한국에 계시는 동안 다른 어떤 일정보다도 아버님 원전에 자주 찾아 가셔서 자신의 잘못을 놓고 눈물로 회개부터 하십시오. 그 자리에서 머리를 풀어헤치고 옷을 쥐어 뜯고 가슴에 피 멍이 들 정도로 가슴을 때려도 4년 전 당신이 저지른 패륜은 용서받기 힘든 것입니다. 당신을 잘 아는 어느 식구가 드림 <첨부: 케이트 츠바타 씨의 서신> 마이클씨, 저는 솔직이 인진이 미국 통일교회 활동에서 어떠한 역할을 허락 받았다는 최근의 공문에 까무러칠 뻔 했습니다. 이것은 Benedict Arnold에게 국방을 맡기는 것과 같습니다. 도덕과 영적인 관점에서, 우리의 모든 가르침을 욕되게 한 인물이 단상에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허락 받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녀는 불륜을 노래하는 부적절한 음악과 영상 속의 “언니”가 되어 통일운동을 미치광이 상태로 밀어 넣었습니다. 그녀는 부부 사이의 증오를 부채질하고, 자녀들에게는 부모를 거역하고 자신을 따르도록 부추기는 설교를 했습니다. 불륜을 통한 출산을 숨긴 것을 비롯해 온갖 거짓말을 동원하여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면서 수 천 년간 지켜온 하나님의 가르침마저도 왜곡했습니다. 그녀는 패륜아가 되어 2세들의 신앙을 파괴했고, 지위와 재물을 오용하여 많은 2세들이 원리의 가르침에 회의를 갖도록 만들었습니다. 당신은 그러한 사실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법적인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립니다. 그녀의 재임기간에, 그녀는 여러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예를 들어, 그녀와 벤은 생활비도 주지 않고 그의 자녀들을 부양해야 할 의무를 저버렸습니다. 그녀는 문제를 제기했던 사람(토사 크롬웰을 비롯한 여러 2세들)들을 해고했습니다. 그녀는 법률팀이나 필립 쉔커와 같은 본부직원들과 공모하여 패트리샤 로렌첸의 여행경비(벤이 지불해야 할)를 대납했습니다. 거기에는 프랑스 교회 직원들까지도 관련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그녀가 총회장으로 있던 기간에 저지른 불법적이고 비도덕적인 행동의 극히 일부에 해당합니다. 통일교회(가정연합)는 지금까지 그녀를 해고해 온 입장을 취하면서 책임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자리에 다시 오른다면 그 모든 것들은 교회가 단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꾸민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카톨릭교회의 사건을 기억하십시오. 성직자들의 성범죄를 ‘고해성사’와 ‘종교의 자유’라는 명목 뒤에 숨겨오다가 결국은 법적인 문제로 비화되고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인진을 교회 직책에 다시 앉히는 것은 카톨릭교회가 정의를 무시한 채 어린이 학대자를 단지 다른 교구로 자리를 옮겨 주며 감싸는 행위와 같습니다. 이것은 미국 축복가정들의 신앙을 파괴하는 것 이상이 될 것입니다. 당신과 김목사가 형사 및 민사 소송, 그리고 언론의 폭로에 휘말릴 수도 있습니다. 참어머님께 순종한다”는 말에, 청평사건이 교회로 하여금 엄청난 조사를 받게 하였고, 어머님은 수 억대의 소송비용과 탈루된 세금을 지불한 후에야 실제로 그녀의 수중에서 관리되는 자금에 관해 인식했습니다. 그녀는 엄청 화를 냈고, 매주 일요일 설교를 하겠다고 하면서, 지금부터는 모든 것을 보고하고 처리받으라는 말을 했습니다. 인진이 공직에 다시 앉혀지는 것은 수많은 형사 및 민사소송을 촉발할 것이라는 사실이 어머님께 보고되어야 합니다. 소송에 대응하는 것은 단지 미국 협회를 파산으로 내몰고 그나마 남아있던 약간의 신뢰마저도 무너뜨릴 뿐입니다. 인진은 순결, 축복, 부모님의 가르침, 그리고 가정연합이 주창하는 도덕적 기준을 버렸습니다. 그녀가 빈 껍데기인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합시다. 그러나 우리가 엄청난 희생을 치르며 세운 제단에서 설교하고 가르겠다니? 그것은 위선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것이 하나의 선례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타락에 관여함으로서 사탄이 타락을 원리의 일부로 만들어 버리고,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이며 창조의 동참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지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자신의 아내와 아이들을 내버리고 타락하여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을 순결하고 축복을 지키며 가정적인 사람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입장에 세운다면, 당신은 사탄의 가르침과 지배를 받는 사람이 되는 조건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 심각성에서 타락과 같은 것입니다. 유다, 대제사장, 빌리도의 배신보다 더 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실패보다 더합니다. 이 모든 것에 있어서 당신의 역할을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 모릅니다. 만약 나라면, 나는 어머님을 직접 찾아가 이 문제를 보고하고, 그래도 어머님께서 고집한다면, 수많은 생면을 죽음으로 몰아넣기 보다는 공개적으로 사임을 표명하겠습니다.  케이트 츠바타 16.07.23. 11:55 아름다운 남자아기를 낳고 사랑을 찾아 떠난 사람이 왜 자꾸 어머님 주변에 들락거리나? 아직 주워먹을게 여기저기 보이니 쉽게 끊지를 못하겠지? 그 뻔뻔한 얼굴을 어디 들이 밀기만 해봐라. 계란이 날아들지 돌이 날아들지 각오해야 할 것이다. 답글 | 신고   ┗ 16.07.23. 15:01 음람의씨요 신고     16.07.23. 12:26 망할려면 무슨 짓을 못 할가? 두 모녀가 아버님의 모든 것을 둘러엎게 내버려둡시다. 그래야 새출발이 될 것이니까! 답글 | 신고     16.07.23. 13:45 인진씨는 이런 글을 보내주는 식구가 있음에 감사할줄을 알기를 바란다. 용서받지 못할 패악을 저질렀는데도 아직도 이정도로 직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과 참아버님의 은혜인 것을 알고 평생 조용히 회개하며 살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