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님의 원 전통이 살아있는 구리에서 지금껏 통일가에 귀한 모델이 되어주셨던 구리교회의 축복중심가정 여러분께 응원의 메시지 보냅니다. 최근 성지매각건으로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고 힘이 드십니까. 우리 문화 속에서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한 축복가정 식구로서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만약. 구리성지를 팔아 '남북통일을 이루자.' 라고 한다면 저라면 그 때는 생각해 보겠습니다. 무엇이 진정 하늘의 뜻인지 말이죠. 그러나 지금처럼 성지를 팔아 그돈으로 청평에다 우리끼리 즐겨할 건물이나 짓고, 일부 지도부들 뒷주머니나 챙겨줄 것이라면 저라도 목숨걸고 반대하겠습니다. 멀리서 보기에도 이것은, 단지 한 성지에 대한 싸움이 아닙니다. 구리가 무너지면 앞으로 모든 통일가는 효율성이라는 명목아래 일사천리로 전통이 무너져갈 것입니다. 이것은 부패한 지도부와의 줄다리기입니다. 어머님의 귀를 호도하고 있는 지도부들에게 절대 져서는 안됩니다. 무엇이 참어머님을 위한 것인지 잘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멀리서 도와드릴 수 있는 것이 없어 이렇게라도 응원을 보냅니다. |
16.07.18. 19:21
어제 그곳을 다녀온 자로서 동감합니다. 그곳은 우리 전국 식구들이 지켜야할 곳입니다.
어머님은 조선말기 고종과 같은 분 입니다.
언젠가는 삼일운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어머님은 조선말기 고종과 같은 분 입니다.
언젠가는 삼일운동이 일어날 것입니다.
┗ 16.07.18. 23:38
전 세계 식구들이 아버님의 위업을 기리고 지키는 마음으로 같이 지킬것입니다. 구리식구들만의 수련소가 아니라 모든 식구들의 정성이 깃든 성지니까요!!!
16.07.18. 21:38
맞아요 이것이 포인트입니다. 성지니까 무조건 지키자는게 아니고 자산문제는 더욱더 아닙니다. 이미 통일가에서 벌어지지 않았어야 할 일들이 수도 없이 벌어졌고 이제는 내외 할 것 없이 돌위에 돌 하나 남지않을 만큼 무너져가는 시초가 될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우리 모두 정신 똑바로 차립시다.
00:38
제일원자가 누군가 그는 사탄의 지도하에 있다 따락한 천사장이 누군지를 알면 답이 나온다
구리 식구님들은 재단, 일화, 협회(재일협)의 달콤한 유혹에 쉽게 현혹되지 말기 바랍니다.
답글삭제일화 및 수택리 중앙수련소 부지 일괄 매각과 아파트 개발에 대한 구리 식구님들의 허락을 7월 29일까지 구해야 하는 재일협 측은 다급한 나머지 며칠 전 참어머님을 찾아 뵙고 구리 가정교회 인근에 있는 그린밸트 지역에 기념관을 대신 지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어머님은 뭐라도 크게 잘 지어주고 빨리 사태를 마무리하라는 말씀을 주셨다고 합니다. 재단 일화 협회도 다급했지만 이번 사태로 창피를 톡톡히 당하신 어머님도 빨리 이 문제로부터 벗어나고 싶은 것은 마찬가지였던 것 같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구리 교회 식구님들중에는 솔깃한 제안처럼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기념관 하나 바라고 이렇게 목숨 걸고 싸운 줄 아냐며 끝까지 장성성지 보존을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말하는 식구님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재일협이 제안한 내용이 사태를 더 복잡하게 만드는 임시방편적 꼼수일 수도 있다는 것을 신중히 판단해봐야 합니다.
먼저 그들이 제안한 그린밸트 지역에는 현재 명품갈비라는 갈비집이 들어서 성업중에 있습니다. 아무 탈 없이 재단 땅을 빌려 영업을 해오던 명품갈비집으로서는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졸지에 갈비집을 접고 다른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생업이 걸린 마당에 이 사람들이 나가라고 쉽게 예 하고 나가겠습니까?
계약기간이 언제까지인지 따져봐야 하겠지만 명품갈비집 하나 정리하는데 만도 몇 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다음 문제는 이 그린밸트 부지 위에 기념관을 지어야 하는데 과연 구리시가 또는 주변 사람들이 그린밸트 지역에 종교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쉽게 허락해줄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명품갈비를 내보내도 여기 저기서 시비 걸면 건축허가 따내기까지 또 몇 년이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책임자로 있는 유협회장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는 말이 무성하고 현재 재단 이사장이나 일화 사장도 재임기간이나 고령의 나이를 놓고 볼 때 그 자리에 오래 있을 사람도 아닌 것 같은데, 나중에 책임자가 바뀌어 기념관 짓는 것에 대해 법과 주변 민원사항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면 결국 이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끝으로 이 기념관이 다 올라갔다 해도 과연 수 백 평 이상 되는 이 큰 기념관을 누가 유지 관리해줍니까? 결국 시간이 지나가면 구리교회 식구들이 다 떠 안게 되어 있습니다. 장성성지를 보존하는 차원이라면 식구님들이 팔 걷어 부치고 기쁘게 힘을 보태겠지만, 일화 땅 개발해서 대림건설하고 그 중간에서 떡고물 챙긴 자들만 부자 만들어주고, 식구들에게는 이 기념관은 그쪽 소관사항이니 식구들 헌금으로 관리하라고 한다면 어디 힘이 나겠습니까? 결국 기념관을 지어도 누구로부터도 사랑 받지 못할 사생아 하나 태어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장성성지를 지키려면 딱부러지게 끝까지 싸워 지키던가 아니면 교회 권력 앞에 무릎 꿇고 다 포기하고 사시던가 둘 중에 하나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이 구리 성전부지 매각 사태는 전 세계 많은 식구들이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많은 식구들이 구리 식구님들의 의로운 싸움을 지켜보고 있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도 성지 팔아먹는 일이 잘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구리 식구님들은 역사에 큰 오점을 남기지 마시고 끝까지 성지를 지켜내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이 교회 지도부가 식구 무서운 줄 알고 앞으로 함부로 참어머님 결정이네 뭐네 하면서 땅 팔아먹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