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1. 23:18
통일가 대환란의 근본원인
가장 큰 원인은 섭리라는 것이 본래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과정이 있을 뿐 실지로 그런 세상은 오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한 시도가 몇 번 있었다.
종교를 통해서 사회운동을 통해서 혁명을 통해서....
결국 실패로 끝나면서 그러는 과정에서 그 사람들이나 그 사회 또는 인류사적으로 큰 후유증을 남기고 막을 내린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관하는 섭리라고 주장은 하지만 결국 사람들 곧 인류가 함께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주장으로 끝나고 말 것이고, 미래를 짐작하더라도 그렇게 끝나게 될 것이다.
목적과 목표가 멀어지거나 불가능해지게 되면 제일 먼저 조직이 부패하기 시작하며 권력과 이권다툼을 하기 시작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선한 목적으로 출발했다가 그 목적이 달성되지 못하게 되면 다 그렇게 변질되게 되는 것이다.
아프리카나 동남아에서 혁명을 하였던 사람이 부패하면서 국가를 망하게 한 것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 사람들이 처음부터 권력을 잡기 위해서 혁명을 한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혁명을 하였지만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은 타락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목적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타락하게 되는 것이다.
통일교회가 이리 된 것은 타락했기 때문에 이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목표하는 것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타락하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이런 부분을 뒤집어서 생각하는데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서로 역적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그들도 선한 목적을 가지고 동참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본심은 보통사람들보다 더 선한 사람들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라...
계획했던 일들이 발전할 때는 절대로 분란이나 부패가 일어나지 않는다.
정체가 되거나 퇴보 또는 길이 막히게 되면 분란과 갈등과 부패가 일어나서 자멸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근본원인은 누구의 잘못 때문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달성이 불가능한 목표 때문이다.
아버님이 젋었을 때는 아직도 남은 세월도 많고 하기 때문에 그리 될 것을 믿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것이 불가능해지는 현실이 눈에 보이면서 분란과 갈등과 부패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므로 현진님이 잘못했기 때문이라는 그런 소리는 하지 말기 바란다.
그리고 두 번째 원인으로는 현진님을 후계자에서 배제했기 때문이다.
현진님은 순종을 하던 순종을 하지 않던 후계자의 자리에 서지 못한다.
이미 아버님의 혈족을 이 조직에서 밀어내기로 원대한 계획을 세웠고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핑계거리를 찾은 것 뿐이다.
그리고 그 반란의 빌미는 아버님에게서 시작되었을 것이고 암중에 그렇게 진행되는 것을 방임한 것에 대해서 책임도 있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만약 현진님이 섭리의 중심에 서게 되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교회는 섭리인을 만드는 교육장과영성과 인격을 수양하는 곳으로 역할을 하게 하였을 것이고
섭리 곧 외적인 일들은 교회사람들이 아닌 세상 사람들을 통해서 그 일을 해 나갔을 것이다.
섭리는 세상 사람들과 연관되는 것이지 통일교인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랬더라면 아마도 아버님과 같은 세대의 통일교인들은 이해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반대를 하거나 심지어는 교회를 떠나갈 지 모르겠지만 섭리를 통하여 연결되는 사람들로 더 차고 넘쳤을 것이다.
그렇다면 섭리라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망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과 더불어서 그런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는,그리고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는 당위성을 심어주게 되면 사람들은 타락하지 않는다.
종교의 힘으로는 그런 세상을 만들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종교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에 한계에 봉착하게 되고 따라서 타락하게 되는 것이다.
성서나 원리는 그 때 그 사건(실지로 일어난 것인지도 불분명한)을 설명한 것이다.
성서나 원리가 미래의 인간들의 마음이나 생각까지 지배를 하고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그리므로 성서를 빌어서 누구의 잘못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하는 것은 섭리가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고 누가 이루어야 하는 것이며 섭리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하는 소리인 것이다.
역설적으로 현진님이 후계자가 되었더라면 통일교회는 천지개벽이 되었을 것이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나는 현진님을 개인적으로 만나 본 적은 없다.
그러나 그 분의 생각이나 성품상 그렇게 개혁이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었더라면 이런 혼란상은 없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혼란상은 현진님을 배제시켰기 때문에 온 것임을 뒤집어서 말하는 그 혓바닥이
가증스러워서 주저리주저리 이 긴 글을 쓴다.
해결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지금까지 잘못되고 있는 것들을 빨리 뜯어고치고 현실을 직시하여 현실에 맞는 교회로 거듭나는 것이다.
자체적으로 그럴 의도도 없고 그럴 용기도 없으며 그런 의식도 없는데 저절로 그리 될 리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해결방안은 없다.
지금이라도 현진님이 통일교회와 섭리를 책입지는 자리로 복귀된다면 수습이 가능할 것이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려낼 곳을 오려내고 고칠 것은 고쳐서 젊은 사람들이 힘을 합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세상에 나가 있는 똑똑한 2세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현재 교권에서 받아 들일 리가 없다.
교회가 그들의 생명줄인데 생명줄을 끊을지고 모르는 그런 사람을 받아 들일 바보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므로 현진님이 복귀될 가능성은 조금도 없으니 마찬가지로 해결방아는 없는 것이다.
익명방이기 때문에 구태어 이름은 밝히지 않지만 누군지는 내가 누구인지는 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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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이 가득한 글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아직도 하늘이 살아 있디가 말하는 것이 부끄럽지만 저는 말하고싶네요
답글삭제아직도 하늘은 살아 있다고 .... 참어머님과 자녀님들이 하나될 날이 올것이라 믿고 기도할 뿐입니다. 당대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그 날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고 성심으로 한길로 가야 하는게 도리라 봅니다. 힘내시지요